오늘 새벽 중앙일보 인터넷판인 joins.com 머리 기사는 이렇게 시작된다.
“내가 김문수인데 왜 가자고 그러냐고! 사람을 뭘로 보고 말이야. 내가 국회의원 3번 했어!”
중앙일보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승강장에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김 전 지사에 따르면 김 전 지사와 일행은 이날 유튜브 '김문수TV' 녹화를 마치고 집에 가려고 지하철을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경찰이 다가왔다는 것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검진을 받지 않고 돌아다니자 A씨의 주소지인 인천 영종도 보건소로 강제 연행 조치를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경찰은 그러면서 A씨와 함께 있던 김 전 지사와 성창경 기독자유통일당 수석대변인에게도 함께 가자고 했다. 하지만 김 전 지사가 이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김 전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대폰으로 찍은 당시 영상과 함께 글을 올려 “이런 ‘코로나 핑계 독재’가 어딨느냐”며 “퇴근하는 사람들을 경찰관이 뭐 때문에 강제연행하려고 하느냐”고 주장했었다. 중앙일보는 영상을 통해 본 당시 상황은 이렇다며 대화를 소개했다.
▶김 전 지사= “어디라고 와 가지고 말이야. 나보고 왜 가자고 해. 사람을 뭘로 보고 말이야.”
▶경찰= “강제로 가자는 게 아니다. 해주시면 감사하다는 거다. 알겠다. 죄송하다. 저희가 도움을 요청했는데 거부하면 어쩔 수 없다.”
▶김 전 지사= “거부가 아니지. 나를 왜 가자고 하냐고. 이유가 뭐냐 이거야.”
▶경찰= “일행이니까. (A씨와) 같이 있었지 않습니까.”
▶김 전 지사=“신분증 내봐요. (자신의 신분증 꺼내며) 나는 김문수.”
▶경찰=“서울 영등포경찰서다.”
▶김 전 지사=“영등포경찰서? 근데 왜 나를 가자고 하는지 이유를 대라고. 같이 있었으면 다 잡아가요? 혐의가 있든지 해야지, 내가 김문수인데 왜 가자고 그러냐고!”
▶경찰=“아니 제 말씀 좀 들어보세요. 할머니는 확진자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자가격리를 위반하셔가지고 강제 (연행) 대상인데, 하필 할머니와 두 분이 같이 오시다 보니까. 기왕이면 두 분 건강을 위해 같이 가실 의향이 있으면…”
▶김 전 지사=“언제부터 대한민국 경찰이 남의 건강까지 신경 썼나.“
▶경찰=“두 분 건강을 위해서 여쭤 본 거다. 오해하지 마시라.”
▶김 전 지사=“오해가 아니고 이러면 안 된다고 당신들. 내가 국회의원 세 번 했어!”
김 전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왜 저를 같이 가자고 하느냐'며 거세게 항의했더니 그제서야 싫으면 안 가도 된다고 했다”며 “코로나 핑계로 이런 황당한 꼴을 당할 사람이 저뿐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하니 심란하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하지만 김 전 지사는 8·15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다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과 밀접 접촉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차 전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회 인증샷'을 올렸는데 김 전 지사와 함께 찍은 사진도 있었다>고 했다.
연행을 거부한 김문수 씨를 비판하는 뉘앙스다. 이 신문은, 김 전 지사가 연행 논란과 관련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인용했다.
"경찰들이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했다고 A씨를 국회의사당 지하철역 플랫폼까지 6명이나 쫓아와서 연행해 갔다. 저와 성창경 위원장도 같이 가자고 했다. 같이 가지고 한 근거가 뭐냐고 했다. 경찰의 위치 추적과 강제연행, 저와 성 위원장의 동행요구가 심각한 인권 침해다."
이 신문은 이 사건과는 관계없는 이전 일을 상기 시켰다.
<한편 김 전 지사는 2011년에도 남양주 소방서에 환자 이송체계 등을 문의하려고 전화를 걸어 “경기도지사 김문수입니다. 내가 도지사라는데 안 들리냐. 도지사가 누구냐고 이름을 묻는데 답을 안해?”라고 말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고 했다.
당시 119 상황실 근무자 2명은 김 전 지사의 전화를 장난전화로 오인해 제대로 응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보 조치 됐다가 과잉 조치라는 지적에 7일 만에 원대복귀 했다는 것이다.
1. 김 전 지사가 동영상을 올린 취지는 방역을 빙자, 사생활을 침해하는 데 대한 분노이고 중앙일보가 이를 크게 보도한 취지는 자신을 내세운 데 대한 비판의식으로 보인다.
2. 여러 명의 경찰관이 동행을 요구하려면 법적 근거를 대야 할 것인데 그러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다면 김문수 씨의 항의는 옳다.
3.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나 차명진 씨와 함께 있었으니 임의동행에 당연히 응해야 했다는 취지를 담은 편집인데, 일이 일어난 당시는 차명진 씨가 확진판정을 받기 전이다.
4. 김문수 씨의 주장은 코로나를 핑계 대면서 국민의 기본권과 개인의 자유를 침범하는 것을 지적한 것이고 중앙일보는 정권 편에 서서 편의적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5. 지난 8개월 사이 코로나로 죽은 한국인은 306명으로 세월호 사망자와 거의 같다. 독감 사망자보다는 훨씬 적다.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함께 다닌다고 경찰이 연행하려 하고 이에 거부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힌 것이 잘못된 것인가? 기자가 경찰처럼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이 정권은 방역실패의 피해자인 감염자나 감염의심자를 범죄용의자로 보는 시각을 가진 것처럼 과잉대응하는데 여기에 기자들도 길들여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 게 요사이 보도행태이다.
한편 중앙일보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국회의원이 "어떻게 기자들이 저와 거의 동시에 알고 전화를 한 것인가"라며 "누가 가르쳐 줬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차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보건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길래 그동안의 제 동선을 자세히 가르쳐 줬고, 지금 집에서 구급차가 오길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본인의 의사를 묻지 않고 고의로 확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행위는 범죄이다.
차 전 의원은 "애국시민의 한 사람으로 광화문 집회에 가게 됐다"며 "그날 오전 12시 30분에 동화면세점 앞에 도착해 10분 정도 연단 앞 텐트를 찾아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고, 이후 경복궁 앞으로 이동해 두루치기 식당에서 제가 모르는 여러 사람과 식사를 했다"면서 "혹시 그날 저와 행진이나 식당에서 마주치고 인사를 나눈 분들이 계시면 보건소에 가셔서 검사받으시길 권고한다"고 했다.
그는 또 8월 들어 사랑제일교회에 나가지 않았다며 "15일 광화문 집회에서는 연단에 서지 않았다"고 했다. 전날인 18일 자신이 자발적으로 보건소 임시진료소를 찾아 조사를 받은 점도 강조했다.
경찰의 연행시도에 항의하는 김문수를 비판하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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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05:11












문수 군,
군의 지적대로 의원 세 번, 도지사 두 번이면
멋진, 존경스러운 대통령처럼 언행해야 한다
빨갱이 날라리 기자 아이들의 빈정거림 같은 장에 등장되어서는 전혀 안된다
국민들은 김 군을 바라보고 있으니.
중앙일보가 요사이 좀 개과천선했나 싶더니
역시 제 버릇 개 못 주는군 딱 중국 신문 같다
jtbc 자매지-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