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화려한 再起

PGA의 마지막 시합인 페덱스 컵 최종전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브리티시 오픈과 PGA 챔피언십 경기에서 우승할 뻔하였던 우즈는 이로써 PGA 80승을 거두었다. 잭 니클로스를 앞서는 역대 2위의 기록이다. 샘 스니드가 82개로 1위. 우즈는 43세에 화려한 재기를 한 것이다. 2009년에 스캔들에 휘말리고, 그 후 이혼하고, 네 번이나 등 수술을 받아 재기불능이라는 말도 들었던 우즈의 환한 웃음을 정말 오랜 만에 보았다.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에서 열린 이번 시합엔 세계 톱 랭킹 20명 중 18명이 참가하였다. 오늘처럼 3 스토르크 이상을 앞서면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시합에서 우즈는 23전 23승이다.

메이저 14승의 기록을 가진 그는 '가장 위대한 마무리 선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1위로 시작한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거의 지지 않는다. 평정을 유지하면서 집중하는 덕분일 것이다.

오늘도 시종 심각한 표정이었다. 관객들이 악수를 하자고 손을 뻗어도 무시하고 경기에만 집중하였다. 우즈는 무하마드 알리, 마이클 조단, 베이브 루스와 함께 스포츠의 안팎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선수일 것이다. 우즈는 지금까지 17억 달러를 벌어들여 마이클 조단에 이어 이 부문 역대 2위이다.

우즈는 오늘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면서 "지난 수년간은 그렇게 쉽지 않았다"고 울먹였다. 2008년 이후 우즈가 슬럼프에 빠졌다고 하지만 이 기간 가장 많은 우승을 한 이는 오늘 폐덱스 컵 종합 우승이 결정된 저스틴 로즈와 우즈이다. 18승

1999년부터 2007년까지는 매년 평균 6개의 타이틀을 가져갔던 우즈이다. 올해가 시작될 때만 해도 우즈는 '영 감이 안 잡힌다'는 말을 하곤 하였다. 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많은 어록을 남겼다.

*내 부모가 가르친 것이 있는데, 절대로 남의 기대에 맞추려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너는 너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너는 너의 기대에 따라 살아야 한다.

*올해의 상을 나는 가장 영예롭게 생각한다. 나의 경쟁 동료들이 주는 상이니
까.

*경험에서 배우는 것, 좋든 싫든, 그리하여 장래의 게임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내가 오늘의 키였다. 몇 개의 나쁜 샷이 있었지만 중요한 퍼트에 성공하였다.

*내가 후광(aura)이 있는지 없는지 나는 모른다. 나는 오직 이기려고 애쓸 뿐이다.

*It will always be the ball and me. 거기엔 항상 공과 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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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라는 말을 듣는 두 사람, 로저 페더러와 타이거 우즈의 공통점.

1. 형식에서 내용이 우러난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자세가 단정하고 표정이 절제되어 있으며 폼이 좋다는 점이다. 내용에서 형식이 우러나는 경우도 있지만 형식에서 내용이 우러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2.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진지하고 침착하며 예의가 바르다. 쉽게 웃지 않고 불리하다고 화를 내지 않는다. 평상심을 유지한다.

3.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게 버티면 잘 나가는 상대가 실수하여 길을 열어준다.

4. 말도 잘한다. 간단하게 우승 소감을 밝힐 때 지어서 하는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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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국의 양용은 선수가 세계 4大 메이저 대회중 하나인 미국의 PGA 챔피언십 골프 제4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 선수에게 逆轉勝하였다. 아시아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양 선수는 우즈에게 2타 차 뒤진 상태에서 출발하였다.

근래 10년간의 골프 역사상 최대의 異變이 생긴 것이다. 뉴스가치로 말한다면 박태환이 北京올림픽 수영 400미터 자유영에서 금메달을 딴 것보다 더 크다. 양용은 선수는 오늘 침착하게 시합을 운영하였다. 이글을 하는 행운도 따랐다. 우즈는 1~2미터에서도 거의 구멍에 공을 넣지 못하였다. 골프가 얼마나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인지를 잘 보여준 날이었다.

박태환, 김연아에 이어 세번째의 월드 스타가 탄생하였다. 國力이 커지니 이런 쾌거가 생기는 것이다. 李承晩이 기초를 놓고 朴正熙가 內實을 다진 대한민국이 낳은 기적이다. 기적과 逆轉의 드라마인 한국의 현대사를 압축한 느낌이다.

양용은 선수는 91회째 우승 컵을 받는 자리에서 한국어로 말하고 옆에서 통역을 하였다. 그는 "고향에선 지금 난리가 났을 것이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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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금 1000만 달러가 걸린 페덱스 컵을 놓고 격돌한 끝에 타이거 우즈가 2007년 이후 또 다시 우승하였다. PGA 시합에서 한국의 양용은 선수에게 역전패하였던 우즈는 그 뒤의 시합에서 계속 잘하고 있다. 양용은 선수는 그 뒤 졸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것이 챔피언의 특징이다. 챔피언은 大敗 뒤에 곧 大勝한다. 패배의 충격을 간단히 극복한다. 플레이의 기복이 적다. 프로는 역시 일관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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