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시간X공간'이라는 公式을 생각한다. 알렉산더 대왕은 33년의 시간속에서 지금의 마케도니아(발칸반도)로부터 인도북부까지를 점령했다. 시간으로 본 인생은 짧았지만 공간개념을 도입한 人生의 생산량은 엄청났다. 인생을 풍요롭게 사는 길은 제한된 시간내에서 공간변수를 키우는 것이다. 그 한 방법이 이동(여행)을 많이 하는 것이다. 세계를 좁다 하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보고 듣고 먹고 팔고 사고 싸우고 하는 것들이 人生의 볼륨을 키운다.
세 시간 동안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것보다 세 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움직이면 시간이 늦게 가는 것처럼 느끼는 것도 공간변수가 커져 인생이 늘어난 덕분이 아닐까. 한 역사학자의 분석에 따르면 가장 많이 이동한 민족이 가장 번영했다고 한다. 영국인, 네덜란드인이 그러하고 한국에선 근대화 시기에 농촌에 머문 사람보다는 농촌을 떠나 도시로, 해외로 이동한 사람이 잘 살게 되었다. 인간의 이동을 보장하는 게 자유민주주의 제도이다. 이 제도는 인간의 공간적 이동과 계층적 이동을 막지 않는다. 그런 이동을 억제하는 게 독재이다. 북한의 몰락과 한국의 번영은 이동의 자유 有無의 차이이다.
人生=시간X공간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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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1, 1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