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일관된 좌익무장폭도 편들기

좌익무장폭도와 국군을 동격으로 취급, 충돌이라고 호도.
KBS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경기도 평택에서 주민들을 선동하고 최근에는 군사보호구역에 침입, 군인과 경찰을 공격하는 등의 불법폭력시위를 자행한 소위 ‘범대위’의 주장을 검증없이 사실처럼 보도하고 있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된 시위는 2004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최근 불법폭력시위를 일으킨 ‘평택미군기지확장이전저지 범국민대책위(약칭 범대위)’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5년 3월부터다. ‘범대위’가 활동을 시작하자 시위의 주제는 주민들의 수용대상 토지 보상 문제에서 反美, 주한미군 철수로 옮겨갔고 시위양상도 조직적·폭력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KBS는 이런 변화는 중요하게 다루지 않고 ‘범대위’의 일방적인 주장을 위주로 보도했다.
2005년 7월 11일 평택 대추리에서 일어난 ‘범대위’의 폭력시위로 인해 경찰과 시위대 2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시위대는 대추초등학교에서 집회를 벌인 후 인근 미군기지(캠프 험프리)로 이동하려다 시위한계선을 지키던 경찰에게 저지당하자 쇠파이프와 죽봉을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것이었다.
KBS는 7월 13일 아침뉴스와 9시 뉴스에서 ‘경찰 책임자가 강경진압 유도’라는 제목으로 “경찰이 써서는 안되는 막말을 써가며 강경진압을 선동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쇠파이프, 죽봉으로 먼저 경찰을 공격한 시위대의 불법 폭력 시위에 대해서는 전혀 지적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흘 간의 후속보도를 통해 ‘범대위’의 기자회견 내용을 그대로 전달했다. 그러나 ‘범대위’의 불법폭력시위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강해지자 범대위의 주장만 전달하는 보도는 사라졌다.
한 달 뒤인 8월 8일 KBS는 ‘범대위’가 또 다시 대규모 집회를 연다는 소식을 전했다. KBS는 이 보도를 통해 한총련이 중심이 된 ‘통일 선봉대’가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 ‘통일 선봉대’는 이적단체인 범청학련 소속의 시위 행동대로 한총련 사수대가 주축이지만 다른 단체도 포함된 조직이다. 그러나 KBS는 ‘통일 선봉대’가 어떤 조직인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KBS는 8월 8일과 9일 관련 보도에서도 “집회를 연말까지 열겠다”는 ‘범대위’측의 주장을 그대로 보도해줬다. 1주년, 500일을 맞이한 ‘범대위’측의 기념 집회도 기사화해줬다.
2006년 3월 6일 국방부의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벌어진 ‘범대위’측의 불법폭력시위 때도 KBS는 ‘범대위’측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했다.
4월 24일 보도에서는 국방부가 ‘특공대’를 투입하려 한다며 ‘범대위’의 거짓 선동을 그대로 보도했다. ‘범대위’의 이 주장은 나중에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월 4일 이뤄진 행정대집행 관련 보도에서는 ‘범대위’측의 도발로 인해 일어난 폭력사태를 ‘충돌’이라고 표현, 마치 경찰과 ‘범대위’가 맞붙어 싸운 것처럼 보도했다. 하지만 사실은 정부의 법 집행을 막으려는 범대위의 공격으로 인해 ‘범대위’측 부상자보다 더 많은 군인과 경찰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런 상황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윤광웅 국방장관이 ‘시위대가 불법폭력을 저지르며 군인을 폭행하고 철조망을 훼손할 경우 군 형법을 적용하겠다’는 요지로 발표하자 KBS는 한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철조망을 군 시설로 볼 수 없다” “군 형법 적용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며 마치 시중의 여론이 폭력시위대에게 군 형법을 적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처럼 보도해 범대위의 편을 들었다.
KBS는 5월 4일 이후 지금까지 쇠파이프, 죽봉 등으로 軍·警에게 부상을 입힌 ‘범대위’의 일방적인 주장을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국방부, 경찰의 의견과 같은 비중으로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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