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저격범은 공화당원, 이게 진짜 내부총질!

20세 청년 크룩스는 공화당원으로 등록, 민주당 계열 단체에 헌금. 트럼프의 부정선거 선동에 반발?
트럼프 저격범이 총을 쏜 건물의 지붕 위는 트럼프가 연설하던 연단으로부터 약150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경찰이나 경호실에선 이 지붕을 전혀 보안구역으로 설정하지 않았다. 범인은 지붕 위를 걸어서 저격장소로 이동했고 이를 본 사람들이 경찰에 알렸다고 한다. 물론 그가 무기를 들고 있는지의 여부는 당시 몰랐을 수도 있지만 저격에 최적지인 곳을 무방비 상태로 방치한 점을 놓고 논란이 이어질 것 같다.

FBI는 사살된 범인은 토마스 매튜 크룩스라고 확인했다. 펜실베이니어 주 베델 파크에 살고 있는데 공문서 기록에 의하면 그는 공화당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하지만 2021년 1월에 민주당 계열의 단체(진보투표촉진프로젝트)에 소액을 헌금한 것으로 적혀 있다. 헌금 시기로 보면, 트럼프가 2020년 대선에서 지고도 황당한 부정선거 음모론을 선동, 2021년 1월6일 지지자들이 미국 의회를 습격, 6명이 죽는 것을 보고 심경 변화를 일으켜 反트럼프로 돈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오는 화요일에서 금요일 사이(한국 시간) 밀워키에서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려 트럼프를 대통령 후보로 지명할 예정인데 이번 저격은 이런 시간표와도 관계 있을지 모른다.

공화당원의 약60%는 지금도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는다. 그는 베델 고등학교를 2022년에 졸업하였다. 크룩스의 아버지는 CNN과 통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몸에 아무런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아 FBI는 DNA 조사로 신원을 확인했다고 한다. 한국에선 말로만 듣던 내부총질이 미국에선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공화당원이 공화당 소속 前 대통령을 쏜 것이다.

미국 정치판을 이렇게 증오의 굿판으로 만든 사람은 트럼프였다. 총기 보유수가 인구보다 많은 4억 자루나 되는 나라에서 정치인, 그것도 최고 권력자가 증오심을 선동하는 것은 섶을 지고 불속으로 뛰어드는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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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타임즈 2024-07-24 오후 8:41

    이재명을 흉기로 공격한 金아무개(67살)는 민주당원. 內部의 敵이 무섭다.

  • 白丁 2024-07-15 오후 11:37

    암살 기도자가 공화당원이니 진짜 내부 총질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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