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너무 잦은 안보 수뇌부 인사!

2년 여 만에 안보실장은 네번째, 국방장관은 세번째! 그런데 왜 그 말썽 많은 복지부 장관은 바꾸지 않나? 대통령과 운명공동체인가?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김용현 경호처장을 국방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신원식 국방장관을 안보실장에, 장호진 안보실장을 신설된 안보특보로 내정했다. 김 처장은 영전이고 신 장관은 수평이동, 장 실장은 좌천으로 보여진다. 김 처장이 국회 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되면 윤석열 정부하의 세 번째 국방장관이고, 신원식 장관은 네 번째 안보실장이 된다. 미국의 경우 안보부서 장관이나 보좌관은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독 윤석열 정부 들어서 안보 요직 인물들이 자주 바뀐다. 조태용 국정원장도 두 번째이다.

김용현 경호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이고 육사 38기로 65세이다. 청와대를 떠나 국방부 건물로 대통령실을 옮기는 일에 총대를 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 많은 조치였다. 장호진 안보실장은 외교부 제1차관에서 실장으로 임명된 것이 올해 1월1일이었으니 8개월을 채우지 못했다. 육사 37기 신원식 씨가 국방장관으로 임명된 것은 작년 10월7일이니 10개월을 채우지 못했다. 특히 안보외교 전략의 전체를 조율하고 한미일 동맹관계를 관리해야 할 안보실장이 너무 자주 바뀐다. 1대 김성한 실장은 사소한 문제로 10개월 만에 교체되었고 후임 조태용 실장은 취임 9개월 만에 국정원장으로 전보되었다. 장호진 실장은 8개월을 채우지 못했다.

장호진 실장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김용현 처장을 서둘러 요직에 임명하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정적 인사로 보이지 않는다. 국가인권위원장 후보로 지명한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박근혜 탄핵에 적극적이었던 사람이고 검사장 출신이다. 과연 국민들의 인권보호에 적합한 인물일까? 왜 또 검사 출신이냐는 질문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왜 그 말썽 많은 복지부 장관은 바꾸지 않나? 대통령과 운명공동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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