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대통령 후보, "다시 전진합시다(New way forward)"

그는 "가드레일이 없는 트럼프"라고 했다.
시카고에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하여 "다시 전진합시다"(New way forward)를 대선 모토이자 자신의 비전으로 소개했다. 1960년 존 F. 케네디의 '뉴 프런티어'를 연상시킨다.

40분간의 연설에서 해리스는 이번 선거를 통하여 미국이 증오, 자학, 내분의 과거를 극복하고 당원이나 당파가 아닌 미국인의 관점에서 하나가 되어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험하고 불성실한 도널드 트럼프를 배척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은 화합의 대통령이 될 것이고 트럼프는 미국을 분열시킬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감옥에 있는 폭력적 극단주의자들을 풀어주고, 비판적 기자들과 정적들을 감옥에 보내겠다고 하는가 하면, 군대를 풀어 시민들을 공격하려 한다면서 "가드레일이 없는 트럼프"라고 했다. 공화당은 사실상 해체된 것이나 다름 없다면서 "간단하게 말하면 그들은 제 정신이 아니다"고 직격했다.

해리스는 트럼프의 減稅정책은 중산층을 위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 자신과 억만장자 친구들을 위한 것이고 5조 달러의 稅收감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낙태문제를 중점적으로 제기하기도 했다. 트럼프가 전국적으로 낙태를 금지시키고 流産 사례까지 보고하도록 규제할 것이라면서 자신은 낙태보호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자신이 검사가 된 것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함이었다고도 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어둠을 넘어 희망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마무리했다.

"미국인들이여 世界 앞에서, 그리고 서로에게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보여줍시다. 자유, 기회, 동정심, 존엄성, 공정,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위하여 싸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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