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반대한 사람들!

지금 읽어보면 적중한 예감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독단적 행태가 이준석 대표 몰아내기, 의료대란으로 이어져 정치적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에 밀어붙인 청와대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은 지금까지도 그 부작용이 심각하다. 가장 큰 문제는 집무실과 官邸의 분리로 출퇴근하는 대통령이 되어 動線이 노출, 외부공격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이 상태를 是正하지 않고 다음 대통령에게 넘기면 국가안보의 약점을 안고 가게 된다. 독단적 용산 이전에 대하여 불길한 생각을 가졌던 이들이 당시 반대의견을 남겼는데 지금 읽어보면 적중한 예감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독단적 행태가 이준석 대표 몰아내기, 의료대란으로 이어져 정치적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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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27일자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고정 칼럼(Banyan)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방식을 비판하고 충고도 했다. 제목은 Panic Button, 즉 '비상호출단추'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작년 11월에 이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예상하는 기사를 썼던, 한국 정치상황에 대한 예견력이 뛰어난 매체이다.

이 칼럼은 국민들 눈에 윤석열 대통령이 오만하고 무능하다는 인상으로 비치게 된 점을 지적하면서 탁현민에게 배우라고까지 이야기했다. 윤 대통령이 쇼를 하지 않는다고만 말할 게 아니라 국민들에게 설명을 잘 해야 한다고 했다. 즉 홍보에 신경을 쓰라는 충고이다. "무엇을 하는 것만큼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격이 들어오면 "합법적이다"고 변명하는데 그런 태도는 검사의 답변일 뿐이란 것이다. 정치인에겐 내용만큼 예의바른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칼럼은 윤석열 대통령이 입버릇처럼 '국민 뜻을 존중한다'는 말을 하는 것도 비판했다. 대통령은 국민을 이끄는 사람이지 따르는 사람이 아니란 것이다.

*2022년 3월28일 기사: 작년 11월에 이미 윤석열 당선을 예언했던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신호에서 "한국 대통령 당선인이 인기없는 개인적 사업으로 출발했다"는 제목으로 용산 집무실 이전 계획을 비판했다. 이 잡지는 "대통령을 그곳에 위치하게 하면 미사일 한 방으로 군사, 정치 지도부를 쓸어버릴 위험이 있다"면서 한국인의 불만을 전했다. 선거운동기간엔 코로나 피해 대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하더니 정치적 자산을 개인적 사업을 강행하는 데 허비하는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미 역대 최저 지지율로 출발한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들에게 가까이 가려고 한 그의 시도가 국민들을 더 멀리 밀어내는 결과를 빚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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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오늘 조선일보 칼럼에서 "‘내가 결정했으니 그대로 가자’ 식으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안보와 관련해서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컨트롤타워인 청와대와 국방부를 사전 계획 없이 그렇게 짧은 시간 내에 옮기겠다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 처사로서 억지로 시간을 맞춘다고 해도 보안 사안의 유출이나 시스템의 불안정 등 부작용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취임식 날 곧바로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하겠다는 것도, 방 빼야 할 기존 거주자의 형편을 고려하지 않은 다소 무례한 생각 같다면서 "취임 첫날 새로운 공간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싶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까지 하면서 굳이 차별화하려고 할 필요가 있을까. 정권 교체가 바로 차별화를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발표에 더욱 주목했던 것은 어쩌면 이것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스타일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대통령의 말과 뜻이 힘을 얻으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설득을 통한 공감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청와대 이전에 대한 세간 여론이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데 대해 윤 당선인은 여론의 지지 여부는 ‘별 의미 없다’라고 말했지만, 그 사안이 갖는 정치적 중요성과 상징성, 그리고 다가올 지방선거를 고려하면 여론의 향배가 결코 의미 없다고 말할 수 없다.>

<누가 봐도 부작용이 불가피해 보이는 용산으로의 조기 이전 결정에 대해 주변에서 말리거나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은 없었을까. 시기적으로 특히 당선인에게 쉽게 말하기 어려운 분위기일 테고 아마 어렵게 말을 꺼냈다고 해도 듣지 않았을 것 같다. 혼자 결정하려고 하지 말고 주변 측근의 조언과 직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소통을 강조하는 당선인이지만 지금으로서는 국민과의 소통에 앞서 주변과의 소통이 더 중요해 보인다. 대선에서 승리한 것이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진짜 정치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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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白丁 2024-09-17 오후 9:38

    2년 반 후에 청와대로 다시 옮기면 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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