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점
1.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의 내부분열로 총선에서 지고도 여권 분열상을 바로잡으려 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도 잇단 내부총질로 총선에서 참패하고도 참패요인을 바로잡지 않는다. 청와대 대통령실의 무리한 이전, 이준석 몰아내기, 의료대란, 한동훈과의 갈등이 부른 문제들을 손대지 않고 더 악화시킨다. 특히 총선참패의 결정적 요인이었던 의료대란을 방치하고 있다.
2. 보수층이 등을 돌려 지지율이 폭락했다. 60대 이상, 경상도, 보수성향에서 윤석열 평가가 부정으로 돌았다.
3. 보수언론도 돌았다. 조선일보마저 윤석열 대통령을 '보수의 배신자'로 본다.
4. 박근혜와 윤석열의 성격이 궤도수정을 불가능하게 한다. 윤석열의 경우 불통 오만에 무능의 이미지가 더해졌다.
5. 박근혜는 최서원, 윤석열은 김건희 리스크를 안고 있(었)는데 박 당시 대통령의 경우 언론의 결정적 폭로로 무너졌고 윤석열 대통령도 같은 운명을 맞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청와대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공사 관련 부정,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관련 의혹 등 에서 치명적 폭로가 나올 경우 특검이나 검찰 수사가 들어가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퇴진론이 번질 가능성이 있다.
6. 박근혜, 윤석열은 정치에선 실패했지만 안보나 경제에선 실패하지 않았다.
*다른 점
7. 8년 전에 비하여 이재명의 야당은 약점이 많다.
8. 8년 전과 달리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는 3년이나 남았다.
9. 탄핵의 학습효과로 국민들이 과격한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
10. 윤석열은 박근혜와 달리 유턴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11. 보수세력은 8년 전보다 더 분열되고 약화되었다.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대란을 조속히 해결한다면 위기탈출이 가능하지만 시간을 끌다가 한국의료 총붕괴가 시작되면 헤어나지 못하고 몰락할 것이다. 몰락의 양상은 탄핵, 하야, 식물화 등 여러 가지일 것이다. 윤석열은 권력자가 빠지기 쉬운 허영심과 오만으로 세 번의 실수(대통령실 이전, 이준석 추방, 의료대란)를 했다. 단순 실수가 아니라 보수적 가치를 짓밟은 이념적, 전략적 실수였다. 의료대란을 해결할 수 있는 세 번의 기회도 차버렸다. 전두환 노태우가 합작한 6.29 선언식의 대반전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이유이다.
데자뷰! 8년 전의 박근혜와 오늘의 윤석열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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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