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도 처음에는 윤석열을 말렸다!

김용현 헌재 증언: 윤석열은 감정의 기복이 심했다.
최근 있었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리에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은 증인으로 나와 국회측 대리인의 신문에 흥미로운 설명을 했다.

*국회측 대리인: 증인 검찰 진술을 보면 초반에는 증인도 피청구인(윤석열)에게 계엄선포 같은 비상조치는 만류하는 취지로 진술을 하셨던 것 같아요.
*김용현: 예?
*국회측 대리인: 피청구인 대통령이 비상조치 이런 얘기를 하면 초기에는 증인도 그걸 조금 기다리시라 만류하는 취지로 진술을 하셨던 것 같더라고요.
*김용현: 예
*국회측 대리인: 맞습니까?
*김용현: 그거는 제가 분명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평소에 대통령께서 하루 24시간을 거의 국가 국민 민생 생각만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상황이 좀 안 좋고 정치상황이 어려우면 약간 감정적으로 기복이 올라가시는 경우도 있고 이러다 보면 그런 말씀이 있을 수도 있는데 또 그 다음 날 되면 전혀 어떤 이상 없이 임무수행을 하시고 전혀 내색 없이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하시기 때문에 그런 대통령님의 생각을 저희들이 보면 처음 듣는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오랫동안 겪으면서 대통령의 그런 생각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을 합니다.
*국회측 대리인: 그런데 결국 증인도 뭐 말리는 걸 포기하고 피청구인 계엄선포에 동의를 하셨을 거 아니에요. 동의를 하셨으니까 이렇게 됐을 것 아닙니까?
*김용현: 항상 존중해 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측근들에게 자주 화를 냈다는 이야기와 종합하면 망상적 계엄의 근본 원인은 성격에 있고 暴飮습관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짐작을 하게 한다. 윤석열측 변호인은 헌재 신문에서 김용현 당시 장관이 계엄 투입병력을 최소 2만에서 최대 6만으로 건의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최소한으로 하라고 하니 "그렇게 되면 이게 계엄입니까"라고 반발했다는 비화도 소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말은 자주 바뀌는데 본인은 그 모순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부정선거의 증거가 차고 넘치며 국제적 연대가 배후에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니 헌재에 나와서는 점검 차원에서 군대를 선관위에 보냈다고 한다. 이렇게 말이 달라진 데 대한 해명이나 고민도 없다. 그는 국회에 군대를 들여보내는 것이 建國 이후 처음이고 선관위를 군대가 점거하는 것은 62년만에 처음이며 언론사에 대하여 斷電 斷水를 명령한 것은 敵軍에 대해서나 할 일이란 사실의 엄중함을 모르는 듯하다. 평생을 갑질로 산 사람의 안하무인적 습성과 알코올 중독자의 독특한 비논리적 사고가 겹친 것이 아닐까? 권력중독, 유튜브 중독, 알코올 중독의 3중 효과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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