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가 선거법 재판에서 무죄 받은 것도 보기 싫지만 그가 기고만장한 것은 더더욱 꼴사납다. 검찰을 가르치고 훈계했는데 개인이 국가기관을 꾸짖는 것은 내 머리에 털 나고 처음 본다. 저런 자가 무엇이 된다면 어떻게 할지는 불언가지(不言可知)다.
도덕경은 화(禍)속에 복(福)이 있고 복 속에 화가 있다고 가르친다. 성경도 “꼴찌가 첫째되고 첫째가 꼴찌된다.”고 했다. -마태오 20-16- 이재명이가 제 스스로 한때 교회에 다녔노라 말했다. 따라서 능히 저 성경 말씀을 알 것이다. 그런데도 겸손은커녕 어깨에 힘을 넣고 득의양양함은 어째서일까?
이재명이 스스로도 엉뚱한 무죄판결이라서 기쁜 나머지 그랬을 것이고 게다가 지은 죄가 많다 보니 저런 자세를 지어 보임으로 하여 나머지 재판도 무죄라는 것을 말하기 위함일 것이다.
어느 유명 정치가는 1심과 항소심은 물론 대법원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을 살았다. 그런데도 성경을 들고서 “나는 무죄다.”고 언성을 높였다. 정녕 무죄일지라도 제 아비를 걸고 맹세하면 했지, 어찌 감히 성경을 내세우겠는가. 자살로써 무죄를 증명하면 되는데 그렇게는 안 한다.
이재명이 또한 정녕 무죄라면 굳이 검찰을 훈계할 필요가 뭐 있나. 그는 "벙어리처럼 침묵하지" 않았고, "누운 풀처럼 자신을 낮추지" 않았다.
범죄자가 검찰을 훈계
- 무학산(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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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8, 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