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월드 시리즈 7차전, 다저스가 웃었다!

예술적 경지의 명승부, 연장 11회 死鬪 끝에 다저스가 블루 제이스에 5-4로 역전승, 25년만에 연속 우승하다!
오늘 야구를 즐기는 나라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월드컵 결승전처럼 지켜보았을 월드 시리즈 7차전은 내가 지난 60여년간 매일 관찰했던 메이저 리그 모든 시합 중 최고의 드라마였다. 야구의 세계에서 월드 시리즈 7차전은 가장 중요한 경기이다 이 경기를 예술적 작품으로 만든 두 팀 가운데 한 팀이 루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했다.

연장 11회 말 토론토 블루 제이스가 1사 만루에서 병살타를 쳐 역전패, 30여년만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놓친 그 순간 LA 다저스는 25년만에 첫 연속우승을 했다. 거의 每回 득점 찬스가 생긴 시합이었는데 다저스의 야마모토 투수가 진땀 나는 위기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 기가 센 블루 제이스를 꺾었다. 그는 월드 시리즈에서만 3승을 기록, 오늘의 선발투수 오타니의 실수를 보충했다.

2회 말 無死 만루 위기를 간신히 넘긴 오타니는 3회 말에 토론토 비셋 선수에게 센터를 넘기는 3점 홈런을 허용하고 강판되었다(그 뒤론 지명타자만 했다). 홈런을 맞는 순간 주저 앉아 머리를 숙인 오타니는 너무나 중요한 시합에서 너무나 큰 失投를 했다고 낙담한 듯했다. 늘 평상심을 보여주던 그로선 아주 특별한 몸짓이었다. 4회 초 다저스는 테오 에르난데스 선수의 희생 플라이로 3-1을 만들었고 6회 초엔 한국계인 에드먼 선수의 희생 플라이로 3-2까지 따라 붙었다. 그 직후인 6회 말 블루 제이스는 히메니즈 선수의 적시타로 다시 점수를 4-2로 벌였다.

8회 초 다저스는 맥스 먼시 선수가 라이트 필드 스탠드로 홈런을 쳐 4-3으로 만들었다. 드라마는 9회 초에 벌어졌다. 세 타자만 잡으면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이 되는 순간, 다저스의 9번 타자 로하스 선수가 1死 후 레프트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친 것이다. 로하스는 베테랑이지만 타격은 부진했고 수비는 좋았는데 결정적 순간에 결정적 홈런을 때린 것이다.

9회 말 토론토는 반격으로 전환, 1死에 1,2루로 주자를 보내는 찬스를 잡았다. 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여기서 운명적인 결단을 내린다. 어제 던졌던 야마모토 요시노부 선수를 다시 마운드로 불러 낸 것이다. 그는 첫 타자 커크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1사 만루가 되었다. 번트이든 희생플라이든 안타 없이도 1점을 낼 수 있고 그러면 블루 제이스는 챔피언이 되는 순간, 블루 제이스 바쇼 선수는 상당히 강한 땅볼을 쳤는데 2루수 로하스가 간신히 공을 잡고 홈으로 던져 투 아웃 만루가 되었다. 다음 타자 클레멘트가 야마모토의 初球를 걷어 올려 센터로 날려 보냈다. 다저스의 좌익수와 중견수가 그 공을 향하여 전력 질주하는 순간, 게임은 끝났다는 느낌이 왔다. 그런데 두 수비수가 충돌하기 직전 중견수 파헤스 선수가 점프하면서 공을 잡았다. 감독이 타격부진의 그를 타선에서 뺐다가 다시 기용한 것이 다저스를 살린 것이다.

10회 초 다저스는 1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파헤스와 에르난데스 선수가 연속 땅볼을 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야마모토가 10회 말의 블루 제이스 공격을 선방, 11회 초가 열렸다. 로하스와 오타니를 凡打 처리한 블루 제이스 비버 투수가 숨을 돌리는가 했더니 다저스 포수이자 찬스에 강한 윌 스미스가 레프트 펜스를 살짝 넘기는 홈런을 쳤다. 다저스가 처음으로 5-4 리드를 잡은 것이다.

블루 제이스도 11회 말 최후의 찬스를 잡는다. 강타자 게레로 주니어가 2루타, 이어서 희생번트와 포볼로 1死 3루, 1루. 희생 플라이가 나오면 동점, 장타가 나오면 역전도 가능한 기회를 만들었다. 강심장으로 변한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를 바꾸지 않았다. 치명적 병살타가 이때 나온다. 블루 제이스 커크 선수가 친 땅볼을 무키 베츠가 잡아 2루를 밟고 1루로 던져 5-4 승리를 확정지었다.

월드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는 야마모토 선수가 뽑혔다. 월드 시리즈 7차전에서만 세 번 승리 투수가 되었다. 특히 2차전에선 9이닝 1실점 완투승, 벼랑 끝에 섰던 6차전에선 6이닝 1실점 승리, 7차전에선 9, 10, 11회를 던져 무실점을 기록했다. 포스트 시즌에선 5승1패. 오타니의 名聲에 가려진 면도 있는데 야마모토는 일본 프로 야구에서 이미 최고투수임을 증명했다. 2년 연속 투수 부문 5관왕, 3년 연속 퍼시픽 리그 MVP였다.

오타니 선수는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투수로서는 2승1패, 타자로서는 타율 0.265, 홈런 8개, 타점 14, ops 1.096을 기록했다. 두 경기에선 홈런 다섯 개, 타점 6의 초인적 모습을 보였다. 다저스의 우승엔 세 일본 선수(사사키 투수 포함)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위기에 강하고 늘 고도의 집중력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강한 정신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훈련과 수련의 습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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