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양국 군 당국이 오는 3월 초 한반도 방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대규모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 FS)' 연습을 실시합니다. 라이언 도널드 미한연합사 겸 주한미군사 공보실장과 장도영 한국 합참 공보실장은 25일 서울에서 열린 국방부 공동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연습은 3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미한 동맹의 강력한 연합 방위 능력과 대응 태세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미한 군 당국은 이번 연습이 연례적으로 시행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북한의 핵무기 사용 위협에 대비한 억제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연습은 미국이 보유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의 한국군 전환 준비를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한 양국은 다영역 임무 수행과 지휘소 훈련 등을 통해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역량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도널드 공보실장은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된 한국 방위에 필수적인 동맹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실전성과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해 나갈 것”이고 “유엔사는 이번 연습에 유엔사 회원국들을 참가시킬 예정이며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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