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1월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과 관련해 “(북한이나 러시아로) 송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6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군 포로들이) 북한이나 러시아로 송환될 가능성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이들의 한국행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포로 교환을 위해 제시한 ‘송환 요구 명단’에 북한군 포로들이 여러 차례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한국에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북송 시 처형될 우려가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제가 직접 (우크라이나) 장관과 면담해 (북·러로) 송환되지 않는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캐나다에서 열린 G7(주요 7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부 장관을 만나 약속을 받았다는 것이다. 조 장관은 최근에도 양국 대표가 만나 “그럴 일(북송)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는 북한군 포로가 “2명의 한국인”이라며 “(한국 송환을 위한 중간 조치는) 이들의 안위를 위태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비공개) 보고하겠다”고 했다.
조현 "북한군 포로, 北·러 송환 없을 것"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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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7, 0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