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에 거듭 반발

“8개 전쟁 끝냈는데 상 못 받아”…'나비 필라이는 들어본 적도 없는 인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데 대해 거듭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자신이 8개의 전쟁을 해결하고 2개의 전쟁을 추가로 끝내는 데 근접했으며, 이스라엘 인질 귀환과 이란의 핵무기 보유 저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일을 했는데도 나 자신이나 미국이 노벨평화상을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9일 밤에도 트루스소셜에 장문의 글을 올려 자신은 노벨평화상을 한 번이 아니라 8번 받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남북한과 일본·북한, 중국·타이완 사이의 전쟁을 끊임없이 막고 있다며, 자신의 역할이 없었다면 이들 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올해 수상자인 나비 필라이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도 없는 인물이라며, 노벨위원회의 결정은 노르웨이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비난했습니다. 올해 노벨평화상은 국제법과 인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을 지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법률가 나비 필라이에게 돌아갔습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