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정권의 正體는 무엇인가?..‘전국연합’출신 황인성氏 청와대 수석 任命
김성욱 기자
`전국연합`, 아펙반대집회 등 反美 주도
黃씨, 공직진출 후에도 ‘전국연합’과 연계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이하 전국연합)’실세였던 황인성씨가 지난 15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차관급)으로 임명되면서 노무현 정권의 정체(正體)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전국연합’은 91년 설립 이래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연방제통일을 공개 주장해 온 단체로서, 황씨는 90년대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이 단체의 실무를 담당해왔다.
‘전국연합’은 올 사업목표로‘6.15공동선언 5돌, 광복 60년, 미군점령 60년을 맞아 2005년을 자주통일의 원년, 주한미군철수 원년으로 맞이하자’고 결의했고, 지난해에는‘美帝식민지배체제의 결정적 해체, 6*15선언이행을 앞당겨 連北*連共의식의 대고조 이룰 것, 事大賣國세력 한나라당 박살, 국보법*利敵규정*主敵규정철폐’등을 결의한 바 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황인성(黃寅成)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가운데)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접견실에 입장하고 있다.
‘전국연합’은 말 그래도 親北운동권의 연합체(聯合體)적 성격을 갖고 있다. 올 하반기만도 통일연대, 민중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한총련 등과 함께 9월11일 맥아더동상철거집회, 11월15일 전국농민대회, 11월18일*19일 아펙반대집회 등 일련의 反美집회들을 계획 및 실행해왔다.
‘전국연합’서기록 등에 따르면, 아펙반대집회의 경우 지난 3월21일 1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20여 차례 넘는 회의를 거쳐 구체적 일정이 마련돼 왔다.
황인성씨는 ‘전국연합’집행위원장을 거쳐 2002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창립당시 사무국장으로 공직에 진출했고, 지난 해 4월에는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으로 발탁됐었다.
황인성씨와‘전국연합’의 연결은 공직진출 이후에도 계속됐다. 그는 2004년 2월 실무를 책임지는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전국연합’의 외곽단체인‘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겨레하나)’를 출범시킨 바 있다.
‘겨레하나’는 9월26일부터 한 달 동안 남측에서 3847명을 모아 평양 집단 체조극‘아리랑’을 관람시키고 만경대 김일성 생가 등을 참관시키는 등 활동을 벌인 자칭 對北민간지원단체이다.
現‘전국연합’상임의장 오종렬씨는 ‘겨레하나’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으며, 現‘전국연합’상임집행위원장 한충목씨와 자주교류위원장 김이경씨는 각각 운영위원장과 사무총장 자격으로‘겨레하나’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국연합’공동의장 정광훈(민중연대 대표)씨는‘전국연합’지도위원으로, ‘전국연합’대표 한상렬(통일연대 대표)씨는‘겨레하나’대표로, ‘전국연합’ 고문인 강희남(맥아더동상철거 운동가), 박용길(통일맞이 대표), 이소선(前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 이돈명(변호사)씨는 ‘겨레하나’ 고문으로, ‘전국연합’상임지도위원 천영세(민노당 국회의원)씨는‘겨레하나’지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국연합’실권자였던 황인성씨가 시민사회업무를 주관하는 청와대 고위직에 임명됨에 따라 향후 親北운동권의 활동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국연합’출신 황인성氏 청와대 수석 任命
- 미래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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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23, 1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