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셋째 딸 죽음은 ´자살´

이건희 셋째 딸 죽음은 ´자살´
남자 친구와의 결혼 반대에 우울증


뉴욕 유학 중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발표됐던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의 셋째 딸 이윤형 씨의 사인이 자살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터넷 신문 ´업코리아´에 따르면, 故 이윤형 씨는 평범한 집안 출신의 남자 친구와의 결혼이 집안의 반대에 부딪치자 심한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삼성 관계자는 26일 이 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윤형 씨가 자살한 것이 맞다'며 '결혼 상대자가 있어 거기에 대해 어느 정도 고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집안에서 결혼을 반대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윤형 씨의 남자 친구는 평범한 중산층 집안의 서울 모 대학 경영학과 출신으로 안다'며 '아마도 막내 딸로서 집안에서 귀여움을 많이 받다가 갑자기 외국에 홀로 나가 있어 받은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부모님이 병으로 미국에 나가 계셔서 고민이 많았고 국내에서도 부모님에 대해 여러 가지 안 좋은 일이 있어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이와 같은 점에서 볼 때 이윤형 씨의 자살은 남자친구와의 결혼 문제에서 비롯된 고민과 생소한 환경에서 외로운 유학 생활을 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 삼성의 X-파일 사건 등으로 평소 잘 따르던 아버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한 상황에서 오는 마음 고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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