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황우석 죽이기와 좌파의 고리



어떤 사물의 성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특성을 구별할 수 있는 지표를 구해야 한다. 금속의 성질을 알기 위해서 시금석을 사용하며 액체의 산성도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리트머스 시험지를 사용한다. 애초 MBC PD수첩이 황우석 교수의 세기적 연구에 대해 상식밖의 파괴공작을 시작하였을 때 이것이 친북좌파와 어떤 식으로든 연관이 있을 것으로 짐작은 하였지만 그 지표를 찾을 수 없었다. 심증을 가되 그 심증을 확신할 만한 지표를 구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지표를 드디어 찾았다. 바로 김형태 변호사의 존재다.

대한민국의 세계에 빛낸 황우석 교수의 연구가 허위라는 가정을 가지고 취재를 시작하였을 뿐만 아니라 황우석을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그 과정에서 있을 수 없는 거짓과 협박을 사용하였다면 분명 이것은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을 싫어하는 세력이 그 배후에 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물론 MBC가 좌파적 매체라는 것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이 사건을 친북좌파와 연결시킬 고리를 당장 찾을 수가 없었다. 단지 좌파적 성향을 가진 PD가 개인적으로 추진한 사건으로 짐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김형태 변호사가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좌파의 확실한 연결고리를 찾은 셈이다.

김형태 변호사는 송두율 변호인으로 유명하다. 그는 송두율과 관련하여 법률인으로서 상식이 의심되는 행동을 많이 하였으며 MBC의 최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이번 MBC PD수첩과 관련하여서도 묵과할 수 없는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김형태 변호사는 안규리 교수의 추천으로 PD수첩과 황우석 연구팀 사이의 계약서 작성에 참여했으며 양측의 의견조정을 중재하는 일종의 ‘심판장’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김형태 변호사는 7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하여 “개인적 의견으로 PD수첩 후속편을 공개하는 것이 맞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속편 공개를 주장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하였는데 바로 김형태 변호사가 그 장본인임이 밝혀진 셈이다.

그는 또한 “줄기세포를 직접 보고 검토한 사람이 없다는 PD들의 주장, 왜 특허등록을 안 했느냐는 의문 등을 깔끔하게 정리해야 한다”며 “취재과정에 대한 복잡한 논란보다는 과학적으로 검증하면 된다”고 말하였으며, 또한 “정부도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국익이라는 이유로 대통령도 덮어두자는 취지로 얘기하는 것은 매우 적절치 않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김형태 변호사는 이번 PD수첩 논란으로 MBC 최문순 사장이 경질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였다고도 한다. 이 정도의 발언이라면 그가 뭔가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MBC 사장의 운명도 그의 손아귀에 장악되어 있음을 짐작케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김형태 변호사는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라고 한다.

그런데 그가 송두율의 변호인이라는 것 그리고 그가 국가보안법의 폐지를 위해 법률인으로서 상식을 벗어난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MBC PD수첩 사건이 좌파적 시각에서 황우석 교수 죽이기 음모가 있음을 추측케 한다. 송두율 재판 당시 대법원의 경고까지 무시하면서 MBC PD수첩이 송두율 특집방송을 강행한 것도 역시 김형태 변호사가 배후에 있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들의 목적은 뻔하다.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대한민국의 업적을 파괴하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MBC PD수첩의 황우석 교수 죽이기 및 세기적 연구 성과를 허위연구로 날조하려고 시도한 것은 친북좌파의 대한민국 파괴공작의 일부로 보아야 하며 당연히 엄격하게 수사하고 관련자를 처벌하여야 한다. 아울러 김형태 변호사도 MBC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조사하여야 하며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대한민국이 이와 같은 위선적 법조인에 의해 멍들고 파괴되는 것을 우리는 좌시할 수 없다. 자유애국세력은 김형태 변호사에게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 똑똑히 가르쳐 주어야 할 것이다.

[정창인 독립신문 주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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