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감1위 이명박, 非대통령감1위 정동영

12월 9일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李明博 서울시장을 대통령감에 가장 근접한 인물로 평가했다. 반면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대통령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리서치 앤 리서치는 매월 조사하는 정당 지지도, 정당 대표 및 주요 정치인 지지도 조사와는 별개로 大選주자로 불리는 정치인들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처음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거론된 인물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고건 전 총리, 이명박 서울시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 조사에서 ‘대통령감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7.3%의 대상자가 이명박 서울 시장을 꼽았다. 그 다음에는 高建 전 총리 40.1%, 朴槿慧 한나라당 대표 35.7%, 정동영 통일부 장관 15.7%,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9.9% 순이었다.
(설문은 각각의 인물을 놓고 설문에 예, 아니오로 대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반면 ‘대통령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냐’는 설문에는 71.1%의 대상자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꼽았다. 대통령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순위는 정동영 및 김근태 장관에 이어 박근혜(54.5%), 고건(44.2%), 이명박(40.5%) 순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앤 리서치는 앞으로 이들 대선주자들에 대한 여론 조사를 매월 실시,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매월 실시하는 盧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67.5%(매우 잘못하고 있다 17.6%, 잘못하는 편이다 48.1%)였고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24.7%(매우 잘하고 있다 2.1%, 잘 하는 편이다 23.8%)였다. 무응답은 8.3%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주로 40대 및 50대 이상의 연령층, 고졸의 학력, 자영업자, 대구, 경북, 인천, 경기, 서울 거주자 및 출신자 계층에서 많이 나왔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20대 및 30대 연령층, 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 화이트 칼라, 대전, 충청, 광주, 전남 거주자 및 출신자들에게서 많이 나왔다.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지난 11월 조사에 비해 1.8% 상승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 하고 있다가 56.6%(매우 잘 하고 있다 4.8%, 잘하는 편이다 51.7%),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25.2%(매우 잘못하고 있다 3.9%, 잘못하는 편이다 21.3%)로 나타났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서울 지역 출신에게서 많이 나왔고 부정적인 평가는 광주, 전라, 대전, 충청 지역에서 많이 나왔다.

정당별 지지도는 열린당 13%, 한나라당 35.6%, 민주당 5%, 민노당 8%, 자민련 0.5%, 기타 정당 지지율이 0.2%로 나타났다. 열린당의 경우 전달에 비해 0.7% 하락했고 한나라당은 1.5%가 상승했다. 민주당, 민노당, 자민련 지지도도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지지 정당이 없는 ‘無黨派(무당파)’가 37.7%나 됐다.

이번 조사는 (주)리서치앤리서치가 12월 6일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통해 실시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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