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운동에 반대하는 자칭 진보세력들은 자신들도 인권주의자들이고 민주주의자들이라고 한다. 이 말은 아마도 사실일 것이다. 그들은 김정일의 인권을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권주의자들이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사랑하는 민주주의자들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 그들은 독재자의 인권을 국민의 인권보다 더 존중하고, 프로레타리아 독재를 민주주의라고 생각하는 자칭 민주, 자칭 인권, 자칭 진보주의자들이다. 그들은 악마를 천사로, 천사를 악마로 보는 눈을 가졌다. 그들은 지옥을 천국으로, 천국을 지옥으로 보는 눈을 가졌다. 그들은 친구를 원수로, 원수를 친구로 보는 눈을 가졌다. 그들은 천국에 살면서 지옥을 그리워한다. 그들은 위선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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