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1960년대에 유행했던 노래 중에서 '남성 넘버원'이 있다. 반야월 작사, 박시춘 작곡, 박경원 노래이다. 서민들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이 노래 가사를 읽으면 당시의 고달팠던 삶과 희망, 그리고 기개를 엿볼 수 있다. 대중가요의 가사는 서민들의 눈물과 한숨, 그리고 꿈과 기쁨이 서린 또 다른 현대사이다.
1. 유학을 하고 영어를 하고
박사호 붙여야만 남자인가요
나라에 충성하고 정의에 살고
친구간 의리 있고 인정 베풀고
남-에게 친절하고 겸손을 하는
이러한 남자라야 남성넘버원
2. 다방을 가고 영화를 보고
사교춤 추어야만 여자인가요
가난한 집안살림 나라의 살림
알뜰히 살-뜰히 두루 살피며
때-묻은 행주치마 정성이 어린
이러한 여자라여 여성넘버원
3. 대학을 나와 벼슬을 하고
공명을 떨쳐야만 대장부인가
부모님 효도하고 공경을 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 위하고
귀-여운 자녀교육 걱정을 하는
이러한 남녀라야 한국남녀요
"이러한 남자라야 남성넘버원"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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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16, 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