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노무현 정권은 파괴정권"

사학법날치기통과규탄 한나라당 집회는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군중집회로 진행되었다.
'국민 앞에 무릎 꿇도록 싸워나가자'

한나라당은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박근혜 대표를 비롯, 당직자들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아이 지키기 촛불집회>를 열었다.

행사는 신명나는 뿌리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사회를 맡은 한선교 의원은 '우리는 지금 부끄러운 역사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인가, 아니면 투쟁할 것인가의 기로에 있다'며 '천하의 악법인 사학법은 나라를 망치는 것이다. 원천무효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규택 최고위원은 '사학법을 막지 못해 애국시민과 국민여러분에 사죄 드린다'며 '12월 9일은 한국의 국치일'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사학법´에 대해 '죽을사(死)자, 배울학(學)으로 학교를 죽이는 법'이라며 '대한민국 곳곳에서 사학이 죽어가는 소리가 방방곡곡 울려 퍼지고 있다. 죽는 그 날까지 우리 국민 모두와 함께 노무현 정권과 싸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범 의원은 '엄동설한에 비통한 심정으로 모였다. 눈 깜박할 사이에 비수가 꽂혀 있는 사학법을 통과 시키는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며 '국민의 뜻을 살피는 것이 대통령인데 이를 무시했으니 우리는 즉각 거부권 행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여옥 의원은 '사랑하고 아낍니다 우리아이를, 존경합니다 진정한 참스승을'이라며 '아이들을 위해서 죽을 수 있습니다. 이 촛불을 밝혀 목숨을 태웁시다'라고 외쳤다. 이와함께 '우리부모의 사명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명박 서울 시장은 '그렇게 사학법이 급한 겁니까'라고 의문을 제기한 후 '지금 서민 생활이 말이 아니라 매우 가슴 아프다'며 '우리나라에 가장 시급한 것은 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대표는 '이 정권이 경제를 살렸습니까, 국민을 편안하게 했습니까, 외교를 잘 했습니까' 라고 반문하며 '노무현 정권은 파괴정권이니, 잘못된 나라를 바로 잡아 다같이 일어나자'고 촉구했다

이어 '모든 것을 던졌을 때 따뜻한 봄은 옵니다. 여러분 다함께 힘을 냅시다'라며 '사학법의 실상을 국민들이 똑똑히 알았을 때, 노무현 정부가 국민 앞에 무릎을 꿇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함께 앞장서 싸워나가자'고 호소했다.

[황순자 기자] ksgi40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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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화·원희룡 출당 촉구 기자회견
'한 두석 지키려다 전열 흩뜨린다'

국민행동본부·자유수호국민운동·나라사랑어머니연합·자유넷 등 자유진영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16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진화·원희룡 의원을 한나라당에서 출당시킬 것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한나라당이 뒤늦게나마 야당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장외투쟁에 나선 것에 지지를 보낸다'며 '그러나 좌파적 입장을 취하면서 전교조를 두둔하고 사학법 무효 장외투쟁을 반대하는 고진화·원희룡 두 의원에 대해 출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한 두석 지키려다 전열을 흩뜨리어 투쟁의지가 박약한 약체정당으로 전락하여 국민적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 경고했다.

이들은 '고진화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고 간첩·빨치산 묘역의 묘비를 철거한 애국청년단체의 행동에 대해 시대착오적 행동으로 비난했다'며 '대한민국 파괴활동에 앞장 섰던 자들을 영웅화 하는 것을 비판하기보다 애국단체를 비난하는 입장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교조를 두둔하고 사학법 개정을 지지하여 친북좌파적 입장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의원에 대해서도 '김정일이 주장하는 ´낮은 단계 연방제 통일´에 동조하고, ´대북 현금지원´ 등을 주장하여 북한정권을 대변하는 자세를 보여 왔다'고 일침했다.

independent@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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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인 칼럼: '장하고 멋진 박근혜 대표'
'반드시 성공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분명한 노선을 가지고 장외투쟁에 나선 박근혜 대표를 적극 지지한다'

열린우리당과 민노당 등이 주축이 되어 날치기로 통과시킨 사립학교법 개정안 무효화를 위해 장외투쟁을 이끌고 있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적극 지지하며 이번만은 끝까지 투쟁하여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사학법 개정안을 폐기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사립학교법 개정은 단순한 법개정이 아니라 북한의 군사독재자에게 충성하는 전교조가 대한민국의 교육을 접수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한 것이다. 전교조는 연 200억 이상의 예산과 150명 이상의 전임노조원을 두고 학생들에게 북한의 군사독재자를 찬양하고 동맹국 미국을 미워하게 만들기 위해 치밀한 전략을 세워 활동하는 반역단체다. 차기 대권주자로 손꼽히는 인물들 중 이 점을 명확하게 인식한 사람은 박근혜 대표 한 분뿐이다.

박근혜 대표는 “전교조는 대한민국 역사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단체이며 반미와 친북을 주입시키고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서슴지 않고, 걸핏하면 연가투쟁에 교원평가제도 반대하는 집단”이라고 하여 전교조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한테 교육을 맡길 수 없다”는 박근혜 대표의 주장에 동의하며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전교조에 의해 장악된 한국 교육 현장은 위선과 거짓이 난무하고 있다. 한 예로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는 북한을 찬양하고 대한민국을 비하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6.25전쟁 이후 이승만 정부는 장기집권을 모색하였다. 이로 인해 독재정치와 부정 부패를 불러일으켰고, ... 사회적 요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다가, ... 막을 내렸다”는 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북한의 군사독재정권에 대해서는 “6.25피해를 복구한 북한은 본격적인 사회주의 개혁을 추진하였다. ... 북한은 우리식 사회주의와 조선민족 제일주의를 내세워 세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는 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전교조는 교묘한 방법으로 한국 교육을 장악하려고 하고 있다. 전교조는 우선 자신들의 적대세력으로 규정된 교장선생님들을 정년단축이란 방법을 써서 숙청하였다. 정상적인 교원노조라면 정년을 늘리려고 하는 것이 정상임에도 이들은 적대세력을 숙청하기 위해 정년단축이라는 비상한 수단을 쓴 것이다.

이들은 역시 교묘한 방법으로 교과서를 친북반미 반대한민국 내용으로 채웠다. 이들이 저술한 한국근대사의 내용은 대한민국의 성공한 역사는 실패의 역사로 날조하고 북한의 실패한 역사는 성공한 역사로 둔갑시키고 있다. 이들은 소련군은 해방군으로 묘사하고 미군은 점령군으로 묘사한다. 심지어 이들은 대한민국을 미국의 식민지로 매도한다. 이 모든 위선과 거짓은 이들이 북한의 군사독재자에게 충성하고 대한민국에 반대하는 반역세력이란 것을 말한다.

따라서 사립학교법 개정은 단순한 학교법 개정이 아니라 전교조가 대한민국의 교육을 장악하기 위해 치밀한 전략 하에 추진된 반역이다. 이들의 주장에 동조하고 이들의 앞잡이가 된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당 그리고 민노당은 전교조와 같은 친북반미세력에 의해 조정되는 허수아비에 불과하다.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공의 역사를 이룩한 대한민국이 마치 북한의 군사독재정권보다 못한 것처럼 국민을 속이는 친북반미 반대한민국 세력과의 사상전은 벌써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지금은 그들이 최대의 성공을 거두고 있는 시점이다. 이 시기에 자유를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세력이 뭉쳐서 그들의 음모를 분쇄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역사적 반동세력에게 우리의 운명을 맡겨야 하는 비운을 맞게 될 것이다.

박근혜 대표가 일찍이 선언한 국가 정체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현 정권은 정확하게 답해야 한다. 북한의 군사독재자와 화해하고 협력하자는 평화공존정책은 대한민국의 헌법을 부정하는 위헌적 정책이다. 더구나 북한의 군사독재정권과 연방제를 추진하는 것은 헌법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하에 통일을 추진하게 되어 있는 정신과 정면으로 위배된다. 북한의 군사독재정권과 공존을 모색하여 평화협정을 체결하겠다고 나서는 세력은 반역세력이다. 박근혜 대표는 차제에 국가정체성 문제를 더 부각시키고 강력하게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역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체제를 수호하고자 하는 우리 자유애국세력을 대변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한나라당 내에 있는 회색분자를 모두 축출하여야 한다. 이번 사립학교법과 관련하여서 박근혜 대표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은 모두 출당하고 진정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로 한나라당을 재정비하여야 한다.

색깔론은 우리가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펼쳐야 할 이념투쟁이다. 적이 존재하고 적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데도 색깔론을 회피하는 것은 적에게 목숨을 내주는 것과 같다. 지금이야말로 색깔을 분명하게 할 때다.

우리는 박근혜 대표가 지금과 같은 이념적 선명성과 각오로 끝까지 밀고 나간다면 반드시 자유애국세력을 규합할 수 있고 나아가 2007년의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자유대한민국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 못한 사이비 보수세력이 정권을 탈환하여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는 분명한 노선을 가지고 장외투쟁에 나선 박근혜 대표를 적극 지지하며 반드시 성공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창인 독립신문 주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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