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日成이 1963년 10월5일에 金日成 군사대학 제7기 졸업식에서 한 연설은 패기 넘치는 51세의 지도자와 뻗어가고 있는 공화국의 자신감을 느끼게 해준다.
「지금 우리 당의 구호는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입니다」
「우리는 5∼6년 전부터 쌀을 사오지 않습니다. 남조선 군대들이 먹는 양식은 다 미국 잉여농산물입니다. 남조선 국방군이 입은 군복도 다 미국제품입니다. 신발도 미국 제품이며 총도 미국에서 대준 총이요 탄약도 다 미국놈들이 대준 탄약입니다」
「남조선에서 박정희가 중농정책을 쓰고 자립경제를 건설하자는 목소리가 울려나오는 것만 해도 좋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찬성합니다. 그러나 그 자립경제는 미국과 일본의 돈을 꿔다가 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하면 식민지로 됩니다. 우리 북반부와 합작을 해야만 자립경제가 됩니다. 남조선당국이 남북합작을 하자고만 하면 우리는 『합작을 하면 우리는 당신네 군대도 먹여 살릴 수 있다. 그런데 한가지 조건이 있다. 미국놈들 반대하고 일본군국주의를 반대하고 오직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그런 조건하에서만 합작할 수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남조선당국은 우리에게 북조선 군대를 먹여 살릴 수 있다는 말을 한 마디도 하지 못합니다. 이와 같이 물질적 힘, 경제적 자립이란 중요합니다」
그 14년 뒤은 1977년 1월21일 朴正熙 대통령은 연두기자회견에서 對北 식량원조를 제안한다.
'북한의 식량사정이 매우 심각한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재작년인 1975년부터 주곡인 쌀과 보리는 자급자족합니다. 작년 우리는 쌀을 3600만석을 생산했는데 이는 1960년에 비교하면 58%를 증산한 것이며, 일제 시대 남북한 전체생산량의 두배입니다. 금년 말에 가면 쌀이 1175만석, 보리가 1145만석 정도 남습니다. 북한측에서 받겠다고 한다면 상당량을 지원할 용의가 있습니다. 하나 이해가 안가는 것은 북한에서 식량소동이 나고 있지만 전쟁용 비축식량을 풀어 먹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요사이 아파트나 대로변에 붙은 이런 프래카드를 자주 본다.
'한달만에 8kg 못빼면 전액 환불'
북한 노동신문 신년사는 올해의 제1목표를 식량문제 해결에 두었다.
<올해에도 농업전선을 경제건설의 주공전선으로 내세우고 다시한번 농사에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야 한다.
'쌀은 곧 사회주의다'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강령적지침으로 삼고 온 나라가 농업전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농업부문에 필요한 로력과 설비, 물자들을 최우선적으로 무조건 보장해주어야 한다. 인민군대처럼 혁명적으로 달라붙어 당의 종자혁명방침, 감자농사혁명방침, 두벌농사방침, 콩농사방침관철에서 새로운 전진을 가져와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답게 농사일을 깐지게 하며 모든 지원자들은 지난해처럼 농촌을 적극 도와주어야 한다. 미루벌을 비롯한 도처에서 물길공사와 토지정리사업을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며 토지관리를 잘하여야 한다. 기계화, 화학화를 적극 다그쳐 농업생산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우리는 올해에 농사를 본때있게 지어 사회주의조선의 대지에 오곡백과 주렁지게 하고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려는 당의 의도와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여야 한다.>
이런 김정일과 '우리민족끼리'를 하겠다는 자들이 들어가 있는 데가 盧정권이다. 그들은 이런 김정일을 진보-민족이라 부르고, 이런 박정희를 守舊-親日이라고 부른다. 그들이 하겠다는 '우리민족끼리' 노선은 '우리민족반역자끼리의 작당'이라는 뜻이겠지?
김일성에 대한 박정희의 '식량復讐'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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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04, 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