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속 의원 성향분석 자료 공개

5점 이상 의원 6명.. 좌파성향 약해
<프리존뉴스>의 '국회의원 성향분석 위원회'(위원장 : 김주년 기자)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성향분석 자료에 이어 예정대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성향분석 자료를 6일 공개했다.

각 의원들의 성향분석의 준거는 지난 2004년 6월 17대 국회 개원 이후 각종 언론에 보도된 의원들의 공식 발언 또는 서명, 입장표명을 간추린 후 각 항목에 해당되는 내용이 있을 때마다 5점씩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점수를 집계했다.

<프리존뉴스>가 정한 항목은 1.강정구교수 불구속 두둔 2.맥아더동상 철거 찬성 또는 입장표명 유보 3.반미선동발언 4.한총련 비호 5.국가보안법 폐지 주도 6.대북지원 증액 주장 7.북한인권법 반대 8.전교조 두둔 9.김일성 옹호 10.헌법 영토조항 수정 발언 등 10개 항목이다.

이처럼 모두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항목당 5점을 산정한 결과, 최근 사학법 반대 장외투쟁이 비판적 입장을 나타낸 고진화 의원과 원희룡 의원이 각각 25점과 15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2004년에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한 배일도, 이재오 의원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5점 이상을 얻은 의원이 6명에 불과, 한나라당 의원들은 열린우리당에 비해 전반적으로 좌파 성향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39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5점 이상의 점수를 얻었으며, 20점 이상을 얻은 의원도 25명이었다.

<프리존뉴스>는 곧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들의 성향분석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외교-안보 관련 공식 발언 목록
1. 강정구 비호

- 고진화 “강 교수가 학문과 사상의 자유의 범위를 벗어났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 (2005년 10월 19일 연합뉴스)
- 원희룡 “강정구 교수 문제에 대해 색깔론으로 몰고 나가는 것은 이 사안과 맞지도 않고 소모적인 색깔론의 함정이자 이념적 편협성을 스스로 악화시키는 것” (2005년 10월 17일 내일신문)

2. 맥아더 동상 철거 지지 또는 입장표명 유보

- 고진화 : “자유민주주의 다원성을 인정한다면 그런 학문에 있어서 논쟁은 당연히 인정을 해야 한다” (2005년 10월 14일 데일리서프라이즈)

3. 반미 선동

- 고진화, 배일도 : 자이툰부대 철군 주장 (2005년 12월 30일 오마이뉴스)

4. 한총련 비호 – 없음

5. 국가보안법 폐지 주도

- 고진화, 배일도, 이재오 : 당론과 달리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 (2004년 9월 3일 문화일보)

6. 대북지원 증액 주장

- 원희룡 “북핵문제와 관계 없는 대북식량 무상지원하자” (2005년 6월 8일 데일리안)
- 강재섭 “정부 대북지원 비난 삼가야” (2005년 11월 YTN)
- 정형근 “평화라는 원칙에서 남북대화의 틀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비료지원은 필요하며 동포애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7. 북한인권법 반대

- 원희룡 “북한의 인권만을 문제삼는 건 일면적 접근” (2005년 4월 25일 데일리안)

8. 전교조 두둔

- 고진화 “전교조는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 아니냐” (2005년 12월 14일 조선일보)

9. 주한미군 철수 주장 – 없음

10. 영토조항 삭제 발언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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