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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민련 사무실을 향해 '나오라'고 외치고 있다. / 열리지 않는 범민련 사무실 창문. |
자유넷·나라사랑어머니연합·무한전진·새로운물결21·우국충정단·활빈단 등 자유진영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13일 오후, 범민련이 입주한 서울 동자동 금성빌딩 앞에 모여 '김정일의 똥개들을 몽둥이로 응징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성을 잃은 정신이상자 수준의 성명에 대꾸할 가치가 없으나 그냥 놔둘 경우 정신착란적 광기를 더할 것으로 보여 제 정신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몇가지 경고한다'며 '자유진영은 좌익을 박살내고 싶은 극우가 맞다. ´미친개에는 몽둥이가 약이다´라는 말은 박정희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도끼만행을 저지른 공산도배들을 향해 쓴 말로 김정일과 그 하수인 똥개들에게 적용되는 말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죽창과 쇠파이프로 무장하고 폭력을 일삼는 너희 친북좌파 단체들이야말로 행패와 난동을 부리는 폭도들로 반드시 응징당할 것'이라며 '자유진영을 암덩어리라고 비난한 범민련 너희들은 ´똥덩어리´이며 제거되어야 할 대한민국의 고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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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얼굴을 칼로 그은 다음, 화형식을 거행하고 있다. |
성명은 마지막으로 '김정일의 하수인 똥개들을 몽둥이로 응징하고 조국에서 몰아내자'는 말로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2층 범민련 사무실을 향해 '나오라'고 외치며 건물 진입을 시도,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와함께 북한 김정일의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칼로 긋고, 화형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이날 회견을 주관한 자유넷 봉태홍 대표는 작년 7월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집회를 벌인 반미친북단체들로부터 압수한 ´쇠파이프´를 준비했다. 봉 대표는 이를 건물을 지키는 전경들에게 보이며 '범민련과 같은 친북세력들이 여러분 동료들을 이것으로 공격했다. 이걸로 치면 방패도 부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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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태홍 대표가 전경들에게 쇠파이프를 보이고 있다. /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참가자들. |
한시간 가량 계속된 소동에도 범민련 측에서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참가자들은 야유를 보내며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끝으로 해산했다.
[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