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김남식 묘비 자진철거

공원관리소에서 김남식 가족에게 HID의 철거계획 통보하자 15일 오전 김남식의 가족들이 묘비 정리
자유진영 '기선제압에서 이겼다'
간첩 김남식 묘비 자진철거





15일 오전 자유넷(대표 : 봉태홍), 구국의열시민행동(대표 : 박의도), 활빈단(단장 : 홍정식), 애국국민운동대연합(대표 : 오천도) 대표 4명은 도끼 두 자루를 들고 전국연합 등 친북단체들이 세운 간첩 김남식 묘비 철거를 위해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미 묘비는 철거된 후였다.

공원관리소 관계자는 '어제 12시쯤 HID(애국청년동지회)의 철거 공고문을 받고 김남식 가족에 통보했다'며 '가족측이 알아서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전에 김남식 가족이 묘비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자유진영 대표들은 준비해 간 '김정일의 하수인을 몰아내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묘역 안내판 옆에다 걸었다.

자유넷 봉태홍 대표는 '우리가 기선제압에서 이겼다'며 '구국은 바로 실천의 행동'이라고 말했다.

[황순자 기자] ksgi40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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