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은 '아 X발, 대한민국' 대통령인가

못났어도 내 부모형제요, 못났어도 내 나라인데 어찌 내가 밟고 눕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향해 '재수 없는 나라'라 욕하나.
'盧대통령은 '아 X발, 대~한민국' 대통령인가?'





전교조 교사인 신현수씨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자작시를 올려 '아 씨발, 대~한민국'이란 표현을 썼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한 인터넷언론 기사를 보고 알게 되었다.

'태어난 게 너무 재수 없는 나라 대~한민국'이라고 외친 교사가 태어나고 싶었던 나라는 어디인가?

'나라도 아닌 나라, 대~한민국 아 씨발, 대~한민국'이라고 대한민국을 비하하고 있는 이 교사가 마음으로 섬기고 있는 나라는 그럼 어디인가?

필자도 고등학생 시절 3.15부정선거를 반대하고, 굴욕적인 한일회담을 반대해서 거리로 뛰쳐나와 경찰과 대항할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에도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능멸하는 구호는 외치지 않았다. 비록 아직은 못사는 나라, 불만도 많은 나라 대한민국이었지만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깎아 내릴 수는 없었다.

비록 못났어도 내 부모형제요, 못났어도 내 나라인데 어찌 내가 밟고 눕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향해 '재수 없는 나라'라고 '나라도 아닌 나라'라고 모욕적인 언사로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신 교사가 '아 씨발, 대한민국'이 아니라 '아 슬프도다 대한민국이여'라고 했다면 쎈치멘탈한 마음에서 그랬으려니 하고 어느 정도 동정도 사고 일부나마 공감을 얻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아 씨발'이란 표현을 쓴 것은 선생으로서는 물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금도(襟度)를 넘어선 것이다.

대한민국을 저주하고 경멸하는 표현을 하는 자가 대한민국에서 부여한 자유를 누리면서 공무원으로서 그것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여고 선생으로 있다는 것이 딸을 셋 둔 부모의 입장에서 용서 못할 일이며 기가 막힐 뿐이다.

작년 10월 24일 정부도 외면한 유엔창설 60주년기념일에 자유진영 시민단체들이 모여 6.25참전국에 감사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하면서 '영원하라! 대한민국이여~ Forever Korea!'를 외칠 때나, '오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을 목 터지게 불렀던 2002년도 월드컵의 환희와 감격을 조롱이라도 하듯이 '아, 씨발, 대한민국! Fucking Korea!'를 외치면서 맥아더 동상을 끌어내리라고 ' Fucking U.S.A'를 부른 선생이 다름 아닌 전교조 간부선생이었다니 정서가 비뚤어지고 욕지거리를 밥 먹듯 하는 이들에게 배우는 어린 학생들의 사상적, 이념적 오염을 과연 어떻게 막을 것인가?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작년 11월에 열린 APEC반대시위에 등장한 전교조의 욕설동영상을 보면서 전교조의 교육이 어린 학생들을 사상적으로 오염시키는 심각한 지경에 왔다는 것을 공감하게 되었지만 상대가 미국도 아닌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향해서 저주와 욕설을 퍼붓는 전교조 교사의 시는 충격을 넘어선 일이라 매우 참담한 심정이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일부 사학의 비리를 전체 사학의 비리인 것으로 매도하여 사학전체가 반대하는 법개정을 강행하여 공립학교를 중심으로 만연되어 있는 전교조의 활동영역을 사학까지 폭넓게 확산시켜 주고 말았다.

‘사학법’ 강행처리를 제 때에 막지 못한 한나라당은 뒤늦게나마 결사항전의 태세로 거리투쟁까지 나선 것을 보는 필자로서는 국회의원시절에 교육위원회위원을 지냈던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신 교사의 말대로라면 이 시답지도 않은 시(?)가 쓰여 진 때가 노무현대통령 취임 후 1년이 지난 시절이니 그렇다면 盧대통령은 '아 씨발, 대~한민국' 대통령인가?, 나는 욕지거리로 비하받아야만 하는 나라 같잖은 나라의 국민인가?, 이 나라 미래의 꿈나무들인 청소년을 가르치는 선생들이 욕지거리를 마구 해대니 이들을 향해 우리 애들을 위해서나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이제는 학부모들이 아니 국민들이 나서서 회초리를 들어야 하겠다. 이는 엄연히 5공 시절 김지하 시인이 ‘오적시’로 국가를 참칭 비하한 시를 쓴 사건의 재현이 아닐 수 없다.

'오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외칠 ‘2006년 뮌헨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향해 그 어떠한 이유에서이든 참칭하는 자들이 정신 차릴 수 있도록 따끔한 회초리가 아니면 몽둥이라도 들지 않는다면 우리의 영원한 조국 대한민국이 더욱 심각한 나락으로 추락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스럽다.

자유 국민연합 상임의장 김 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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