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1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주동지회 신년하례식’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시작한 무모하고 위험한 친북 작태를 지금 당장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북한인권국제대회 등이 정부의 여러 행태의 방해로 예전보다 규모가 축소되는 등 김정일의 눈치만 보는 비겁한 짓들은 지금 당장 중지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에 대해서는 “김정일의 지시에 의해 정권 차원에서 달러를 위조하는 범죄집단이며 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그보다 더한 것을 마구 저지를 수 있는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집단”이라며 “3대에 걸쳐 권력세습 꿈꾸는 세계 웃음거리이자 역사의 돌연변이”라고 했다.
아울러 “북한에서는 배고픔과 추위, 폭력과 질병, 고문과 공개총살로 지금 이순간에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수많은 아이들이 쥐나 개구리 지렁이 잡아먹고 겨우겨우 연명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부족해 굶주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한국정부가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을 4년째 네차례나 번번이 기권한 것은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것은 김정일 독재체제 하에서 죽어가는 북한 주민들을 저버리는 일로서 우리 국민 다수 의사에도 반하는 무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한국의 군사독재자들을 물리친 바로 우리가 김정일 독재정권 타도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그것만이 사경에 처해있는 북한동포들을 구출하는 것이며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앞당기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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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親北 작태 당장 중단하라"
-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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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18, 1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