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과 최인식 사무총장은 3일 오전 인천지검을 방문, 신 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처분을 내리길 바란다'
지난 2004년 자신의 홈페이지에 '아 X발 대∼한민국'이란 표현이 들어간 자작시 내용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는 교사 신현수 씨가 고발당했다.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과 최인식 사무총장은 3일 오전 인천지검을 방문, 신 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고발인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대리인 이진우 변호사)에서 '피고발인은 인천 부평여고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자로서 좌파계열의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교조 대천·보령지회장, 전교조 인천지부 부지부장 및 교과위원장, 노동자 통일대 ´백두´ 교육지대장,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공동대표 및 부평·계양지부장, 민예총 인천지회 부지회장, 민족문학작가회의 인천지회 창립준비위원장 및 부지회장 등을 역임하다가 현재는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로서 같은 노선을 견지하고 있으며 2001년에는 ´민족통일 대축전´의 남측 대표로 평양을 다녀오기도 한 골수좌파운동가'라며, 신 씨의 자작시들(군자산의 약속, 대∼한민국·1, 대∼한민국·2)에 담긴 주요 부분을 '범죄사실'로 전했다.
이어 '국체와 정체를 달리하는 국가(정부)간에 연방제공화국이 성립된 전례가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허구적이고 위선적인 6.15 공동선언을 찬양하고 짧은 시간 안에 대한민국 파괴적 반역도당들이 주장하는 ´민족민주전선´, ´민족민주정당´과 ´자주적 민주정부´가 수립되어 김정일체제가 꿈으로 그리는 농민, 노동자, ´우리모두´가 세상의 주인이 되는 혁명을 그려서 반국가 단체인 북한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함과 아울러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한 국가반란을 선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가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그가 강조하고 있는 ´군자산의 약속´이 어떤 약속인가 하는 점'이라며 '소문으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시불상경 충청북도 괴산 소재 ´군자산´에서 남한의 좌파사회단체 임원 여럿이 1박 2일간 회의를 거듭하고 ´연방제 통일을 위한 모종의 합의´에 이르렀다는 것이 ´군자산의 약속´의 실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 ´아∼ 씨발, 대∼한민국´, ´태어난 게 너무 재수없는 나라´, ´나라도 아닌 나라´라고 표현한 부분은 용서할 수 없는 반역행위'라며 '우리가 피와 땀으로 건설하고 목숨으로 지켜 온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그는 고교교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천박한 잡문으로, 또 읽는 독자로 하여금 분노를 들끓게 하고 굳은 결단을 촉구하여 마지않는 방법으로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 ´미선´, ´효순´을 향하여 ´효촌리 지방도 56호선을 (이 땅의 주인인)미국놈들 허락도 받지 않고 걸어간 죄´와 ´식민지의 딸로 태어난 죄´의 책임을 묻는 그의 간교하고 비겁한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는 민족적 비애와 공분을 느끼지 아니할 수 없다'며 '이 주장은 바로 김정일 정권이 목이 터지도록 외쳐대는 세레나데'라고 강조했다.
고발장은 마지막으로 '이상의 여러 가지 사실들을 종합할 때 피고발인은 겉으로는 ´참교육´을 표방하면서 실제로는 ´가짜교육´을 추구하는 전교조 소속 교사로서 우리의 대한민국을 비하하고 그 멸망을 달성하기 위하여 그 방법으로 ´한반도의 적화통일´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는 김정일 정권과 야합하여 ´아 씨발 대∼한민국´을 파멸하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자로 단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처럼 반민족적 매국노인 피고발인에 대해서 정의와 질서의 구현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는 검찰에서 직접 수사하여 엄정 신속하게 파사현정의 처분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맺었다.
서정갑 본부장은 '내 생에 처음으로 ´고발장´이란 걸 제출해봤다'는 말로 이번 사태를 바라본 자신의 심경을 내비쳤다.
최인식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좌익교사 색출작업을 계속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고발장과 함께 신 씨의 글 여섯 편이 참고자료로 제출됐다. 여기에는 위에서 언급한 세 편의 자작시와 함께 「남의 나라 장수의 동상이 서 있는 나라」, 「두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한 ´싸가지´없는 말과 행동」, 「미군 장갑차에 내 자식들이 깔려 죽지 않으려면」이 있었다.
'아 X발 대∼한민국'으로 파문을 일으킨 「대∼한민국·1」(게재일 2004년 1월 7일)과 같은 날 게재된 「대∼한민국·2 - 그래, 효순아, 미선아 다 너희들 잘못이야」에서도 '미군새끼들이 미군새끼들에게 무죄 평결한 그 날은 미국새끼들이 우리 민족 전체에게 테러를 한 날'이라는 등 원색적인 욕설이 난무하고 있다.
역시 같은 날 게재된 「군자산의 약속」에서는 '연방통일조국 건설을 위해 목숨도 버려야 한다'고 선동하고 있다. 이 글은 얼마전 간첩 김남식을 ´통일애국지사´로 기리는 묘비를 조성했던 대표적 친북단체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전국연합, 대표 상임의장 오종렬) 결성 10주년에 부쳐 지은 것이다.
다음은 ´군자산의 약속´ 글 전문
군자산의 약속 -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 결성 10주년에 부쳐
만약 우리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지나온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한숨과 치욕 속에서 보내야 할지 모른다.
만약 우리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지나온 세월보다 더 많은 세월을
남과 북이 총칼 맞대고 서 있어야 할지 모른다.
지나간 시절의 휘발과 이탈, 분열과 혼란을 간신히 딛고 선 전국연합 10년
이제 우리, 민족자주의 이념이 있고
존경과 신망의 지도가 있고
군자산의 약속이 있는 우리가
조국통일의 대사변기를 그냥 흘려보내고 만다면
우리 스스로 이 어둔 세상의 대안이 되고
민중들의 희망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역사와 민족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일이다.
6.15 공동선언을 바닥에 깐
3년 안에 광범위한 민족민주전선, 민족민주 정당 건설,
10년 안에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 연방통일조국 건설은
그리하여 농민은 이 땅의 주인이 되고
노동자는 공장의 주인이 되고
청년 학생 우리 모두 이 세상의 주인 되는 세상은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아 그것은 내가 갖고 있는 것 중 가장 소중한 것 하나를
버리는 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진실로 목숨까지 포함하여
[김남균 기자]hile3@hanmail.net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처분을 내리길 바란다'
지난 2004년 자신의 홈페이지에 '아 X발 대∼한민국'이란 표현이 들어간 자작시 내용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는 교사 신현수 씨가 고발당했다.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과 최인식 사무총장은 3일 오전 인천지검을 방문, 신 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고발인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대리인 이진우 변호사)에서 '피고발인은 인천 부평여고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자로서 좌파계열의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교조 대천·보령지회장, 전교조 인천지부 부지부장 및 교과위원장, 노동자 통일대 ´백두´ 교육지대장,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공동대표 및 부평·계양지부장, 민예총 인천지회 부지회장, 민족문학작가회의 인천지회 창립준비위원장 및 부지회장 등을 역임하다가 현재는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로서 같은 노선을 견지하고 있으며 2001년에는 ´민족통일 대축전´의 남측 대표로 평양을 다녀오기도 한 골수좌파운동가'라며, 신 씨의 자작시들(군자산의 약속, 대∼한민국·1, 대∼한민국·2)에 담긴 주요 부분을 '범죄사실'로 전했다.
이어 '국체와 정체를 달리하는 국가(정부)간에 연방제공화국이 성립된 전례가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허구적이고 위선적인 6.15 공동선언을 찬양하고 짧은 시간 안에 대한민국 파괴적 반역도당들이 주장하는 ´민족민주전선´, ´민족민주정당´과 ´자주적 민주정부´가 수립되어 김정일체제가 꿈으로 그리는 농민, 노동자, ´우리모두´가 세상의 주인이 되는 혁명을 그려서 반국가 단체인 북한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함과 아울러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한 국가반란을 선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가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그가 강조하고 있는 ´군자산의 약속´이 어떤 약속인가 하는 점'이라며 '소문으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시불상경 충청북도 괴산 소재 ´군자산´에서 남한의 좌파사회단체 임원 여럿이 1박 2일간 회의를 거듭하고 ´연방제 통일을 위한 모종의 합의´에 이르렀다는 것이 ´군자산의 약속´의 실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 ´아∼ 씨발, 대∼한민국´, ´태어난 게 너무 재수없는 나라´, ´나라도 아닌 나라´라고 표현한 부분은 용서할 수 없는 반역행위'라며 '우리가 피와 땀으로 건설하고 목숨으로 지켜 온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그는 고교교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천박한 잡문으로, 또 읽는 독자로 하여금 분노를 들끓게 하고 굳은 결단을 촉구하여 마지않는 방법으로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 ´미선´, ´효순´을 향하여 ´효촌리 지방도 56호선을 (이 땅의 주인인)미국놈들 허락도 받지 않고 걸어간 죄´와 ´식민지의 딸로 태어난 죄´의 책임을 묻는 그의 간교하고 비겁한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는 민족적 비애와 공분을 느끼지 아니할 수 없다'며 '이 주장은 바로 김정일 정권이 목이 터지도록 외쳐대는 세레나데'라고 강조했다.
고발장은 마지막으로 '이상의 여러 가지 사실들을 종합할 때 피고발인은 겉으로는 ´참교육´을 표방하면서 실제로는 ´가짜교육´을 추구하는 전교조 소속 교사로서 우리의 대한민국을 비하하고 그 멸망을 달성하기 위하여 그 방법으로 ´한반도의 적화통일´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는 김정일 정권과 야합하여 ´아 씨발 대∼한민국´을 파멸하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자로 단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처럼 반민족적 매국노인 피고발인에 대해서 정의와 질서의 구현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는 검찰에서 직접 수사하여 엄정 신속하게 파사현정의 처분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맺었다.
서정갑 본부장은 '내 생에 처음으로 ´고발장´이란 걸 제출해봤다'는 말로 이번 사태를 바라본 자신의 심경을 내비쳤다.
최인식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좌익교사 색출작업을 계속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고발장과 함께 신 씨의 글 여섯 편이 참고자료로 제출됐다. 여기에는 위에서 언급한 세 편의 자작시와 함께 「남의 나라 장수의 동상이 서 있는 나라」, 「두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한 ´싸가지´없는 말과 행동」, 「미군 장갑차에 내 자식들이 깔려 죽지 않으려면」이 있었다.
'아 X발 대∼한민국'으로 파문을 일으킨 「대∼한민국·1」(게재일 2004년 1월 7일)과 같은 날 게재된 「대∼한민국·2 - 그래, 효순아, 미선아 다 너희들 잘못이야」에서도 '미군새끼들이 미군새끼들에게 무죄 평결한 그 날은 미국새끼들이 우리 민족 전체에게 테러를 한 날'이라는 등 원색적인 욕설이 난무하고 있다.
역시 같은 날 게재된 「군자산의 약속」에서는 '연방통일조국 건설을 위해 목숨도 버려야 한다'고 선동하고 있다. 이 글은 얼마전 간첩 김남식을 ´통일애국지사´로 기리는 묘비를 조성했던 대표적 친북단체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전국연합, 대표 상임의장 오종렬) 결성 10주년에 부쳐 지은 것이다.
다음은 ´군자산의 약속´ 글 전문
군자산의 약속 -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 결성 10주년에 부쳐
만약 우리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지나온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한숨과 치욕 속에서 보내야 할지 모른다.
만약 우리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지나온 세월보다 더 많은 세월을
남과 북이 총칼 맞대고 서 있어야 할지 모른다.
지나간 시절의 휘발과 이탈, 분열과 혼란을 간신히 딛고 선 전국연합 10년
이제 우리, 민족자주의 이념이 있고
존경과 신망의 지도가 있고
군자산의 약속이 있는 우리가
조국통일의 대사변기를 그냥 흘려보내고 만다면
우리 스스로 이 어둔 세상의 대안이 되고
민중들의 희망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역사와 민족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일이다.
6.15 공동선언을 바닥에 깐
3년 안에 광범위한 민족민주전선, 민족민주 정당 건설,
10년 안에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 연방통일조국 건설은
그리하여 농민은 이 땅의 주인이 되고
노동자는 공장의 주인이 되고
청년 학생 우리 모두 이 세상의 주인 되는 세상은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아 그것은 내가 갖고 있는 것 중 가장 소중한 것 하나를
버리는 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진실로 목숨까지 포함하여
[김남균 기자]hile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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