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30일 美워싱턴서 ‘북한자유주간’ 행사 개최. 수잔 솔티 디펜스포럼 대표:"북한의 만행 세계에 알릴 것"
북한문제에 관심을 가진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들과 종교단체들이 오는 4월 22일부터 30일까지를 ‘북한자유주간’으로 정하고,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의 대북인권단체인 디펜스 포럼재단의 수잔 숄티 대표는 특히 이번 행사는 북한인권법의 실행을 촉구하고, 중국의 탈북자 강제송환을 강력히 항의할 예정이라고 3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올해의 북한자유주간 (North Korea Freedom Week)행사는 오는 4월 22일 미국 백악관 맞은편의 라파예트공원에서 남한인, 일본인 등 그동안 북한에 납치된 사람들의 송환을 촉구하는 시위로 시작됩니다. 지난 2004년 이후 올해로 3번째로 행사를 준비 중인 미국 대북인권단체인 수잔 숄티 (Suzanne Scholte)대표는 이 시위를 통해 북한정권이 자국민뿐만 아니라, 주변국가 시민들에게도 만행의 손길을 뻗친 사실을 만방에 알릴 것이라고 3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Suzanne Scholte: The opening program for North Korea Freedom Week will be a demonstration at Lafayette Park across the White House with Japanese abductees organizations and the Korean abductees (organizations) so that we can focus on not only the horrible things the North Korean regime has done to its own people, but also their involvement in abducting citizens of other countries...
이와 함께 25일부터 30일까지 워싱턴에 있는 연방하원의원 건물에서 북한정권의 비인도적 처사를 고발하는 전시회가 열립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탈북자 장길수씨의 그림과 일기, 탄원서가 전시됩니다. 장씨는 북한을 탈출한 후 지난 2001년 주중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사무소에 진입해 남한정착에 성공했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북한의 공개처형 등을 규탄하는 자료들도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어 28일에는 워싱턴의 의회의사당에서 ‘북한자유의 날’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날은 미국 내 북한인권 관련 단체들로 이뤄진 ‘북한자유연대 (North Korean Freedom Coalition)'가 지난 2004년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입법과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한 지 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숄티 대표가 부회장으로 있기도 한 ’북한자유연대‘는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미국 내 인권과 종교단체들의 모임입니다.
하지만, 막상 북한인권법이 지난 2004년 10월에 미국의 공식법으로 발효됐지만,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다는 게 이 모임의 공동부회장인 재미 운동가 남신우씨의 견해입니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는 미 국무부가 북한인권법에서 규정한 조치들에 대한 실행을 조속히 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3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남신우: 지금 우리는 답답한 게 이렇게까지 애를 쓰고 구걸을 하고 밀어붙이고 해서 북한인권법안이 통과가 됐는데, 아직까지도 국무부라는 조직이 너무 커가지고, 하여튼 움직이는 게 너무 꾸물꾸물 대니까, 통과된 지 벌써 일 년이 넘었잖아요. 탈북자들 돈 준다고 하고 땡전 한 푼 안 나오고 있잖아요. 그것 돈을 풀어서 탈북자들을 도와줘야 하는데.
그리고 또 미국에서 탈북자들을 받아들여야 되고. 미국에서 진짜 한꺼번에 해결을 하려고 10만 명을 받으라는 게 아니라, 상징적으로라도 몇 명은 받아들였어야 한단 말예요. 국회의원들이 통과한 법을 6자회담이니 핵이니 그런 것들 때문에 북한인권법안은 쉬쉬하고 일들을 안 하니까 그것 밀어붙이는 것도 요번에 주 목표예요.'
이밖에도 28일에는 워싱턴에 소재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철야기도회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참석자들은 중국에 숨어사는 탈북자들, 이들을 돕다가 중국감옥에 수감된 인권운동가들,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탈북자들을 위한 기도로 꼬박 24시간을 보낸다는 설명입니다. 숄티 대표는 이는 중국정부가 탈북자들의 기본적 인권을 외면하고 반인권적 행위를 서슴지 않는 데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SS: We want to focus attention on China because we feel that China has been a terrible actor in this whole situation because it has contributed to horrible situations facing the North Korean refugees...
한편, 북한자유연대는 사상 최대 규모로 탈북자들의 미국 방문을 성사시켜 이번 북한 자유주간행사를 포함한, 북한인권 관련 행사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단의 탈북자들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그리고 일련의 미 의회청문회를 포함한 이 계획은 현재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명화 기자
북한문제에 관심을 가진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들과 종교단체들이 오는 4월 22일부터 30일까지를 ‘북한자유주간’으로 정하고,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의 대북인권단체인 디펜스 포럼재단의 수잔 숄티 대표는 특히 이번 행사는 북한인권법의 실행을 촉구하고, 중국의 탈북자 강제송환을 강력히 항의할 예정이라고 3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올해의 북한자유주간 (North Korea Freedom Week)행사는 오는 4월 22일 미국 백악관 맞은편의 라파예트공원에서 남한인, 일본인 등 그동안 북한에 납치된 사람들의 송환을 촉구하는 시위로 시작됩니다. 지난 2004년 이후 올해로 3번째로 행사를 준비 중인 미국 대북인권단체인 수잔 숄티 (Suzanne Scholte)대표는 이 시위를 통해 북한정권이 자국민뿐만 아니라, 주변국가 시민들에게도 만행의 손길을 뻗친 사실을 만방에 알릴 것이라고 3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Suzanne Scholte: The opening program for North Korea Freedom Week will be a demonstration at Lafayette Park across the White House with Japanese abductees organizations and the Korean abductees (organizations) so that we can focus on not only the horrible things the North Korean regime has done to its own people, but also their involvement in abducting citizens of other countries...
이와 함께 25일부터 30일까지 워싱턴에 있는 연방하원의원 건물에서 북한정권의 비인도적 처사를 고발하는 전시회가 열립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탈북자 장길수씨의 그림과 일기, 탄원서가 전시됩니다. 장씨는 북한을 탈출한 후 지난 2001년 주중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사무소에 진입해 남한정착에 성공했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북한의 공개처형 등을 규탄하는 자료들도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어 28일에는 워싱턴의 의회의사당에서 ‘북한자유의 날’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날은 미국 내 북한인권 관련 단체들로 이뤄진 ‘북한자유연대 (North Korean Freedom Coalition)'가 지난 2004년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입법과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한 지 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숄티 대표가 부회장으로 있기도 한 ’북한자유연대‘는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미국 내 인권과 종교단체들의 모임입니다.
하지만, 막상 북한인권법이 지난 2004년 10월에 미국의 공식법으로 발효됐지만,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다는 게 이 모임의 공동부회장인 재미 운동가 남신우씨의 견해입니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는 미 국무부가 북한인권법에서 규정한 조치들에 대한 실행을 조속히 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3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남신우: 지금 우리는 답답한 게 이렇게까지 애를 쓰고 구걸을 하고 밀어붙이고 해서 북한인권법안이 통과가 됐는데, 아직까지도 국무부라는 조직이 너무 커가지고, 하여튼 움직이는 게 너무 꾸물꾸물 대니까, 통과된 지 벌써 일 년이 넘었잖아요. 탈북자들 돈 준다고 하고 땡전 한 푼 안 나오고 있잖아요. 그것 돈을 풀어서 탈북자들을 도와줘야 하는데.
그리고 또 미국에서 탈북자들을 받아들여야 되고. 미국에서 진짜 한꺼번에 해결을 하려고 10만 명을 받으라는 게 아니라, 상징적으로라도 몇 명은 받아들였어야 한단 말예요. 국회의원들이 통과한 법을 6자회담이니 핵이니 그런 것들 때문에 북한인권법안은 쉬쉬하고 일들을 안 하니까 그것 밀어붙이는 것도 요번에 주 목표예요.'
이밖에도 28일에는 워싱턴에 소재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철야기도회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참석자들은 중국에 숨어사는 탈북자들, 이들을 돕다가 중국감옥에 수감된 인권운동가들,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탈북자들을 위한 기도로 꼬박 24시간을 보낸다는 설명입니다. 숄티 대표는 이는 중국정부가 탈북자들의 기본적 인권을 외면하고 반인권적 행위를 서슴지 않는 데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SS: We want to focus attention on China because we feel that China has been a terrible actor in this whole situation because it has contributed to horrible situations facing the North Korean refugees...
한편, 북한자유연대는 사상 최대 규모로 탈북자들의 미국 방문을 성사시켜 이번 북한 자유주간행사를 포함한, 북한인권 관련 행사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단의 탈북자들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그리고 일련의 미 의회청문회를 포함한 이 계획은 현재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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