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신현수 교사 고발한 徐貞甲 국민행동본부장, 고발인 조사받아:"강정구 수사처럼 압력 있을까 우려"
'아 X발 대∼한민국'이란 표현이 들어간 자작시로 물의를 일으킨 교사 신현수 씨를 고발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이 20일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서 본부장은 지난 3일 인천지검을 방문, 신현수 교사가 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아래 관련기사 참조). 앞서 언급한 자작시 외에도 ´군자산의 약속´이라는 시를 문제 삼았다.
이날 조사는 인천지방경찰청 대공분실에서 이뤄졌다고 한다.
조사를 마친 서 본부장은 <독립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군자산의 약속´이란 시에 담겨진 『농민은 이 땅의 주인이 되고, 노동자는 공장의 주인이 되고, 청년 학생 우리 모두 이 세상의 주인 되는 세상』이라는 대목이 '근본적으로 북한의 입장(통일노선 등)을 그대로 전한 것'이라며 다시한번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함께 신 씨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같은 시를 올리기 전, 이미 이러한 시들이 담긴 책자를 발간했었다고 전했다.
서 본부장이 전한 바에 따르면, 신 씨가 '2003년 12월 15일 부평여고 1학년 교무실에서 썼다'고 밝힌 『군자산의 약속』이란 책자에는 ´군자산의 약속´을 비롯해 논란이 된 자작시들이 담겨 있다.
서 본부장은 '신현수 교사가 학생들 앞(교단)에서도 ´아 X발 대한민국´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그같은 사상을 전하는 교육을 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러한 사상이 몸에 밴 교사에게서 풍겨 나오는 눈빛이나 행동 모든 것이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가공무원은 국가관이 투철한 사람을 뽑아야 하는 것이다. 특히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고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라면 더할 나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자산의 약속´에 담긴 내용에 대해 '노동자가 공장 주인이 되면 사업가는 뭐가 되느냐'며 '이처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전면 부정하는 사람을 교단에 그대로 세워둬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강정구의 경우처럼 수사에 압력이 들어올까 우려스럽다'고 부연했다.
[김남균 기자]hile3@hanmail.net
'아 X발 대∼한민국'이란 표현이 들어간 자작시로 물의를 일으킨 교사 신현수 씨를 고발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이 20일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서 본부장은 지난 3일 인천지검을 방문, 신현수 교사가 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아래 관련기사 참조). 앞서 언급한 자작시 외에도 ´군자산의 약속´이라는 시를 문제 삼았다.
이날 조사는 인천지방경찰청 대공분실에서 이뤄졌다고 한다.
조사를 마친 서 본부장은 <독립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군자산의 약속´이란 시에 담겨진 『농민은 이 땅의 주인이 되고, 노동자는 공장의 주인이 되고, 청년 학생 우리 모두 이 세상의 주인 되는 세상』이라는 대목이 '근본적으로 북한의 입장(통일노선 등)을 그대로 전한 것'이라며 다시한번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함께 신 씨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같은 시를 올리기 전, 이미 이러한 시들이 담긴 책자를 발간했었다고 전했다.
서 본부장이 전한 바에 따르면, 신 씨가 '2003년 12월 15일 부평여고 1학년 교무실에서 썼다'고 밝힌 『군자산의 약속』이란 책자에는 ´군자산의 약속´을 비롯해 논란이 된 자작시들이 담겨 있다.
서 본부장은 '신현수 교사가 학생들 앞(교단)에서도 ´아 X발 대한민국´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그같은 사상을 전하는 교육을 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러한 사상이 몸에 밴 교사에게서 풍겨 나오는 눈빛이나 행동 모든 것이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가공무원은 국가관이 투철한 사람을 뽑아야 하는 것이다. 특히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고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라면 더할 나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자산의 약속´에 담긴 내용에 대해 '노동자가 공장 주인이 되면 사업가는 뭐가 되느냐'며 '이처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전면 부정하는 사람을 교단에 그대로 세워둬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강정구의 경우처럼 수사에 압력이 들어올까 우려스럽다'고 부연했다.
[김남균 기자]hile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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