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토론방에서 퍼옴
동아일보 여기자단에게 묻는다.
첫째, 귀하들은 귀하의 동료가 야심한 밤에 모 정당의 고위 당직자가 베푸는 접대성의 자리에 공정과 공익을 추구해야 할 언론인으로서 참석한 것이 정당한 행위라고 생각하는가 ?
둘째, 귀하들은 귀하의 동료가 야심한 밤에 모 정당이 접대하는 접대를 받은 문제의 여기자의 거취야말로 국민 앞에 공개사과하고 사퇴시켜야 하는 저질적 언론인의 작태라고 판단해본 적은 없는가 ?
셋째, 귀하들은 귀하의 동료의 신체에 대한 21세기 선진국 형 품위있는 대접을 요구하기 전에 어찌하여 그런 품위있는 여기자가 여성접대부들이 상시 드나드는 저질 향락문화 장소에 그것도 심야 밤 10시가 넘어서 일단의 술취한 중년 남성들과 같이 동석하고 있었는지 그 경위를 상세히 밝힐 의향이 없는가 ?
넷째, 귀하들은 밤 10 시가 넘었고 취재의 주대상인 한나라 당대표가 귀가하고 당직자들이 만취한 상태임에도 어찌하여 문제의 여기자는 귀가하지 않고 노래방에 그대로 남아있었는지 그것이 취재 목적인지, 향락 목적인지 밝힐 의도가 없는가 ?
다섯째, 귀하들은 밤 10시 가 넘었음에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사랑하는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귀 동아기자단을 접대하기 위해 만취한 상태로 자신보다 나이어린 여기자를 접대하다가 부지불식간에 실수한 최모 의원에 대해 그 실수를 용서할 관대한 정신이 눈꼽 만큼도 없는가 ? 그의 만취상태의 실수를 빌미삼아 그 정치역정을 단칼에 끊어야 직성이 풀리는 여기자단인가 묻는다.
여섯째, 만일, 당시 동 문제 현장에서 최의원의 성추행 미수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문제의 여기자는 몇시까지 만취한 중년남성들 틈에 끼어 동행하였으리라 생각하는가 ? 남성들은 종종 심야를 넘어 새벽까지도 삼차, 사차 이상 거치는 것이 일수인데 동 여기자가 새벽까지 있었을 가능성은 없는가 ? 전의 사례에는 그런 경우가 전혀 없었는가 ?
일곱째, 귀하들은 최의원 사퇴를 요구하기 전에 심야까지 나이불문 언론사에 잘 보여야 하고 젊은 기자단에게 잘 보여야 하는 고육지책에 절절 매여 사는 정당 특히 야당의 당직자들을 위해 정당 및 기업체에서 접대성 향응을 받는 귀 기자단의 관행을 철폐부터 시켜야 하는 것이 기자로서 기초적 의무 아닌가 ?
여덟째, 이번 기회에 귀하들은 19세기 적으로 고착된 향응접대문화에 심야까지 희생되며 및 같이 희생되고 있는 절대 다수의 한국의 남성들과 그 가정들을 구제하기 위한 방편으로 귀사들과 귀사 여기자들부터 접대 퇴치의 모범을 보일 것 및 향락접대 문화를 이참에 과감히 한국 땅에서 퇴치시킬 운동을 선구자적으로 벌일 의향이 없는가 ?
아홉째, 무엇보다 귀하들은 21세기 초선진국형으로 짜여진 성추행 기준에 따라 귀하들 신체의 정조성 및 품격성을 내세우기 전에 자신들의 거룩한 신체를 구시대적 후진국형 향락문화의 심야현장에 배석하는 일부터 스스로 자제, 차단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거룩한 물건도 하수구에 들어가면 하수구 냄새를 풍기게 됨은 만고불변의 자연법칙이기 때문이다.
단호히 말해, 21세기형 성추행예방적 기품을 접대에 찌들고 만취한 남성들에게 요구하기 이전에 귀하들의 그간의 거취 및 작태야말로 19세기적 언론우월의 권위주의 및 향응과 접대를 당연시하는 구시대 하수구 정신에 물들어 있던 것이 아닌가 귀하들 가슴에 손을 얹고 정직하게 고찰해보기 바란다. 한 마디로 하수구 같은 여기자들이라 아니 할 수 없다.
2006.3.6. 파아란 한은경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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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여기자단에게 묻는다
- 파아란(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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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06, 17: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