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一生이 오욕을 당하고 있다"

"이승만은 건국의 아버지, 박정희는 기적의 어머니. 김대중은 國庫강탈로 정상회담을 매수"
오늘 오후 서울 종로5가 기독교100주년 기념관에서 있었던 국민행동아카데미 제5회 강연회에서 李長春 대사는 한 시간에 걸쳐 감동적인 연설을 했다. 그는 미리 써온 원고를 읽는 식으로 강연을 했다. 즉흥적으로 원고 없이 하는 강연이 유행인 요즈음 이것부터 이례적이었다. 李 대사는 줏대 있는 엘리트 외교관으로 정평이 나 있는 분이었는데, 이날은 특히 작심한 듯 최근 사태를 직설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했다. 특히 그의 표현에서는 寸鐵殺人의 묘미뿐 아니라 사물의 본질을 드러내는 통찰력과 문학적인 기품이 우러나왔다. 유행어가 될 만한 수준 높은 造語도 많았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감동적 연설이었다. 그는 좌파정권이 주도하고 있는 사태를 紅色권력에 의한 3대 반란으로 규정하고 이 반란으로 '우리의 一生'이 오욕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겉으로는 합법적으로 국가의 권력을 장악한 政治勢力(정치세력)이 奇異(기이)하게도 그 국가를 상대로 황당한 권력의 反逆(반역)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피땀으로 일궈낸 기적의 대한민국을 잘못된 나라로 치부하여 그 正體性(정체성)을 冒瀆(모독)하며 變造(변조)해 가고 있습니다.

그런 反逆의 일부로서 진행되고 있는 ‘역사裁判(재판)’에 우리가 바친 一生(일생)이 汚辱(오욕)을 당하는 것은 물론 우리가 渾身(혼신)을 다해 성공시킨 나라의 將來(장래)가 抵當(저당)잡히는 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상의 國庫强奪(국고강탈)로 2000년의 소위 남북정상회담을 買收(매수)한 金大中의 ‘햇볕政權’이 감행하기 시작한 권력의 反逆은 盧武鉉의 ‘촛불政權’에 의해 세 갈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그 典型(전형)은 ‘퍼주기‘로 북한의 공산왕조를 살리고 聯邦制(연방제)로 한국의 國家正體性(국가정체성)을 변조하는 利敵(이적)반역입니다.

- 그 다음은 利敵반역의 연장으로서 국가안보와 통일을 볼모로 잡는 反美반역입니다.

- 그 중에서 가장 執拗(집요)하고 消耗的(소모적)인 것은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를 농락하는 反民(반민)반역입니다.

빨리 그런 邪惡(사악)한 권력의 反逆을 꺾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끝장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각계각층의 愛國市民(애국시민)들로 구성된 국민행동본부가 한국이 처한 國難(국난)의 危機(위기)를 물리치는데 先鋒的 役割(선봉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상황을 이렇게 요약하니 문제의 본질이 또렷이 보인다. '햇볕정권'과 '촛불정권'이 합작하여 利敵반역, 反美반역, 反民반역의 3중주를 연주하고 있다. 세계 역사상 유례가 드문 '국가에 대한 정권의 반역'이 진행중이란 것이다. 李 대사는 친북성향의 좌파정권이 벌이는 '기적의 역사'에 대한 총공격에 대해 '우리의 一生이 오욕을 당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피 땀 눈물로써 '한강의 기적'을 만든 위대한 기성세대가 바로 역사뒤집기의 피해자란 지적이었다. 李 대사는 李承晩을 '건국의 아버지', 박정희를 '기적의 어머니'라고 표현하면서 이 두 사람은 민족사상 불세출의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李 대사는 마산고등학교 출신인데, 1960년 3.15 선거에 항의한 마산의거를 주동한 바 있다고 스스로를 소개하기도 했다.

李 대사는 오늘의 민주주의를 아직 보호 육성되어야 할 '어린 민주주의'라고 定義하고, 좌파정권이 이 어린 양을 잘 자라게 하기는커녕 추행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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