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인터넷 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李長春 대사의 강연-'홍색반란의 물결'(국민행동아카데미 월례강좌 강연)은 듣는 이와 읽는 이들로 하여금 공부를 하게 만들었다. 李 대사는 이 강연의 결론 부분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적의 한국이 선진세계로 가는 길은 멀고도 멉니다. 짧은 30년의 한 世代(세대)만에 工場(공장)을 건설하여 經濟(경제)는 現代化(현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意識(의식)과 행태가 野蠻(야만)과 未開(미개)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한국이 선진세계의 멤버십을 따는 데 가장 중요한 條件(조건)을 갖추자면: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約束(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의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法治(법치)와 制度(제도)로 다스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은 이미 선진사회로 가는 길에 올라섰습니다. 거기로 가는 長征(장정)의 基本條件(기본조건)을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중대한 장애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신종 독재세력)에 의한 홍색反逆의 紅疫(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紅色反逆(홍색반역)은 개발독재보다 더 나쁩니다. 한국을 괴롭히는 萬病(만병)의 根源(근원)은 북한의 共産王朝(공산왕조)입니다. 궁극의 處方(처방)은 그 消滅(소멸)입니다.>
李 대사는 또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가 성숙하려면 3대 조건이 성숙되어야 한다고도 했다. 언론자유, 사법의 독립, 공무원의 중립. 金大中, 盧武鉉 좌파 정권은 이 3대 조건을 성숙시키지 않고 오히려 붕괴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폈다는 점에서 국민국가와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 李 대사의 논리이다.
최근 허준영 전 경찰청장은 신동아 4월호와 한 인터뷰에서 충격적이지만 예상했던 토로를 했다. 2002년 大選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던 두 여중생 사망 사건 때 反美불법 시위 주동자를 체포했더니 청와대의 간부들이 치안비서관이던 자신에게 풀어주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것이다. 金大中 정권이 반미시위를 사실상 사주했다는 결정적 증언이다. 盧 정권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좌파단체의 불법시위를 강경진압했다고 하여 임기제 경찰청장을 물러나게 함으로써 시위대의 불법을 고무했다.
위의 사실이 입증하는 바는 좌파정권이 불법적인 행동을 하는 反美좌파 편에 법치를 팔아넘기고 있다는 사실이다. 법의 집행권을 장악한 것을 기화로 삼아 이 법을 자기 편에게는 유리하게 경쟁자들에게는 불리하게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李 대사는 反民반역이라고 했다.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이란 뜻이다. 盧 정권이 북한정권을 主敵으로 부르지 못하게끔 국방부에 압력을 넣은 것은 안보를 적에게 팔아넘긴 셈이다. 이는 결국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해체작업이자 민주주의 파괴작업이다. 법치와 안보를 主敵에게 팔아넘긴 代價로 지지자들을 끌어모아 정권을 유지하겠다고 하는 것은 이완용보다 더한 매국이요 반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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