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도 안되는 시민들이 구경”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한인권국제대회’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한반도 평화원정대’(이하 원정시위대)가 언어장벽으로 인해 이렇다할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정시위대는 이적단체인 한총련과 범민련이 친북단체인 통일연대와 연계해 국내에서 자원한 원정대원 80명과 유럽 내 한인 20명을 규합해 조직한 일회성 반미조직이다.
북한전문 인터넷 언론인 데일리NK는 22일자 보도에서 원정 시위대를 참관한 대회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원정대가 추운 날씨에 고생을 하고 있지만, 언어장벽에 막혀 브뤼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23일자 보도에서 평화원정대가 전날 브뤼셀 미 대사관 앞에서 가진 반미집회를 소개하며 “현지시민들의 반응이 날씨만큼이나 차가웠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열 명도 채 되지 않는 시민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잠깐씩 구경할 뿐 브뤼셀 주재 한국 공관원들과 취재단이 주변을 지켰으며, 추운 날씨와 언어 장벽, 그리고 머나먼 브뤼셀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공감하기 어려운 주장 때문에 별다른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상태”라고 알렸다.
실제로 한상렬 원정 시위대 대표단장은 이날 집회에서 유럽의회 의원을 면담한 결과를 설명하면서 “아직은 이곳(유럽)에서 우리의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이 소수이지만, 달라질 수 있다”며 자신들을 동조한 현지인들이 거의 없었음을 자인하기도 했다.
한 단장이 상임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통일연대는 이적단체 범민련 남측본부 명예의장인 이종린이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 반미친북 조직으로, 그동안 북한이 주장하는 주한미군철수, 평화협정체결,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왔다.
통일연대 상임고문으로는 (현재 홈페이지 명단에는 삭제됐으나)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한승헌 전 감사원장, 범민련 남측본부 전창일 전 부의장, 지난 88년 밀입북해 김일성에게서 공작금 5만 달러를 받고 10년형을 선고받은 서경원 전 의원 등이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원정대는 이날 브뤼셀 슈만 역에서 미 대사관까지 1km 거리 행진을 계획했으나, 벨기에 당국의 불허로 대사관 맞은편에서 약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프리존뉴스)
김필재 (spooner1@freezonenews.com)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한인권국제대회’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한반도 평화원정대’(이하 원정시위대)가 언어장벽으로 인해 이렇다할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정시위대는 이적단체인 한총련과 범민련이 친북단체인 통일연대와 연계해 국내에서 자원한 원정대원 80명과 유럽 내 한인 20명을 규합해 조직한 일회성 반미조직이다.
북한전문 인터넷 언론인 데일리NK는 22일자 보도에서 원정 시위대를 참관한 대회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원정대가 추운 날씨에 고생을 하고 있지만, 언어장벽에 막혀 브뤼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23일자 보도에서 평화원정대가 전날 브뤼셀 미 대사관 앞에서 가진 반미집회를 소개하며 “현지시민들의 반응이 날씨만큼이나 차가웠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열 명도 채 되지 않는 시민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잠깐씩 구경할 뿐 브뤼셀 주재 한국 공관원들과 취재단이 주변을 지켰으며, 추운 날씨와 언어 장벽, 그리고 머나먼 브뤼셀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공감하기 어려운 주장 때문에 별다른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상태”라고 알렸다.
실제로 한상렬 원정 시위대 대표단장은 이날 집회에서 유럽의회 의원을 면담한 결과를 설명하면서 “아직은 이곳(유럽)에서 우리의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이 소수이지만, 달라질 수 있다”며 자신들을 동조한 현지인들이 거의 없었음을 자인하기도 했다.
한 단장이 상임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통일연대는 이적단체 범민련 남측본부 명예의장인 이종린이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 반미친북 조직으로, 그동안 북한이 주장하는 주한미군철수, 평화협정체결,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왔다.
통일연대 상임고문으로는 (현재 홈페이지 명단에는 삭제됐으나)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한승헌 전 감사원장, 범민련 남측본부 전창일 전 부의장, 지난 88년 밀입북해 김일성에게서 공작금 5만 달러를 받고 10년형을 선고받은 서경원 전 의원 등이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원정대는 이날 브뤼셀 슈만 역에서 미 대사관까지 1km 거리 행진을 계획했으나, 벨기에 당국의 불허로 대사관 맞은편에서 약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프리존뉴스)
김필재 (spooner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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