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學에 파견된 임시이사들의 부정과 非理

회견에서는, 일부 사학재단의 ´비리´를 둘러싼 학내분규가 반대파 교수들에 의해 왜곡·조작된 것이었다는 폭로도 있었다.
私學에 파견된 임시이사들의 '부정·비리' 증언하는 기자회견 열려
'치마 입지 말고 모자 쓰고 와라'
'´교수협의회´ 가입 안한 교수들 협박 받아'

´사학비리 척결´이라는 명분으로 파견된 임시이사들의 '부정·비리'를 구체적으로 증언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특히 이날 회견에서는, 일부 사학재단의 ´비리´를 둘러싼 학내분규가 반대파 교수들에 의해 왜곡·조작된 것이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폭로돼 파문이 예상된다.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이 6일 오전 서울 정동에 위치한 ´세실 레스토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K여대 멀티미디어과 2005년 졸업생'으로 소개된 김 정(가명, 26) 씨는 '2000년 5월 어느날, 교수님들이 수업시간에 ´재단과 학교에 대한 불만사항을 쓰라´고 강요했으며, ´내일은 치마를 입지 말고 모자를 쓰고 오라´는 등의 시위지침을 강의했다'고 회고했다.

김 씨는 '기독교학교인 K여대에서 ´학장이 자신이 예수인양 교수들에게 학장의 발을 씻기게 했다´는 ´세족식´ 유언비어는 감수성 예민한 우리들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며 '이에 우리들은 운동장으로 뛰쳐나가 확성기를 잡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또한 '´부모님의 등록금으로 학장이 사익을 위해 사채놀이를 했다´는 유언비어도 우리들이 이성을 잃고 소리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만 유언비어는 오래가지 못했고, 진실을 말하려는 내게 교수님들의 갖은 욕설과 협박과 함께 더 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게 만들어 우리들 몇몇 학생들은 휴학을 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학교를 그만두려는 어리석은 짓만은 하지 않으려 학교에 나갔을 때, 이미 학교의 모습은 ´학문의 전당´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 씨의 증언에 따르면, 진실을 말하려는 학생들은 지도교수로부터 협박과 함께 불량학생으로 매도되었고, 이에 김 씨를 비롯해 3명의 학생은 휴학을 할 수밖에 없었다.

복학을 한 이후에도 이들 교수들이 여전히 학교를 좌지우지 하고 있었고 시련은 계속되었다. 심지어 이들 교수들은 ´교우관계´에도 관여, 김 씨의 친구들에게 김 씨와의 우정을 끊으라고 강요하는 한편 김 씨에게 잘 대해주는 교수나 강사가 있으면 보고하라는 명령을 친구들에게 했다.

김 씨는, 자신의 학점이 좋게 나오면 학과장이 간담회를 통해 학점을 준 강사들에 대한 질타와 함께 ´재채점´까지 명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교수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는 이들 교수들은, 협회에 가입하지 않는 교수들을 협박해 사직하게 만들었다고도 했다.

그녀는 '사정이 이러니 아무것도 모르는 일부 강사들은 아직도 학생들에게 ´구재단의 학장이 교수들에게 학장의 발을 씻기게 했다´는 유언비어를 학생들에게 강의할 것'이며 '우리 학생들은 얼굴도 모르는 예전의 학장님을 욕하고 미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서는 김씨의 증언 외에도 다른 많은 증언이 나왔으며, 증언 내용들은 하나같이 '일부 불순한 교수들'의 학교 장악 음모에 관한 것이었다.

[인터넷 독립신문]http://www.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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