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健熙는 비판하고 삼성은 보호해야

한나라당의 무능과 재벌회장의 부정은 애국우파의 짐이다. 우파는 좌파비판만큼 기회주의적 우파를 비판해야 한다.
많은 애국운동세력은 한나라당과 李健熙 같은 재벌회장을 애국우파라고 착각하여 이들의 잘못을 덮어주려고 한다. 어느 나라에서든지 애국운동단체는 좌파 비판만큼 기회주의적인 우파 비판을 많이 한다. 애국운동은 보수정당이 正道를 벗어날 때는 좌파가 헌법을 무시할 때처럼 엄정하게 비판해야 한다.

애국운동세력이 한나라당과 재벌회장의 잘못을 알고도 덮어주는 태도를 취한다면 국민들은 웰빙족 체질의 정당과 좌파세력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재벌회장과 한통속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애국운동세력은 원칙과 도덕성과 행동력을 상실하면 그 신뢰성도 잃게 된다. 애국운동세력은 원칙을 포기하면서까지 얻어야 할 표가 없다. 애국운동단체는 정당과 다르다.

많은 국민들은 李健熙 회장 같은 대기업회장들의 정경유착을 옳지 않게 보면서도 이들이 경영하는 기업의 역할을 높게 평가하여 비판을 삼가고 있다. 애국운동단체도 마찬가지였다. 이 경우의 기준은 간단하다. 대기업과 경영진을 구별하라는 것이다.

애국운동세력은, 이건희 회장측이, 2002년 大選 때 노무현 후보 진영에 준 정치자금을 제대로 고백하지 않고 이회창 후보에게 준 돈만 자백함으로써 盧정권과 共生관계가 된 부분까지도 비판하지 않음으로써 결국은 좌파를 감싸왔다.

三星은 보호되어야 할 조직이지만 이건희 회장의 잘못은 비판해야 한다. 이건희 회장의 잘못을 삼성의 잘못으로 전가하지 말고 李 회장의 私的인 행동으로 규정하여 비판하는 것이 슬기로운 일이고 또한 사리에 맞다. 한나라당의 무능과 대기업 회장들의 부정은 한국 우파의 짐이다. 애국세력이 앞장서서 이들을 비판해야 이들이 달라질 것이다. 애국세력은 한나라당과 재벌의 앞잡이가 아니라 감시자이고 견제자이며 잘할 때는 격려자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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