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大中의 正體', 5쇄 발행, 高空비행!

교보-영풍 정치분야 베스트셀러 1위, 우편판매도 1500부 넘어
趙甲濟 기자(조갑제닷컴 대표)가 쓴 『金大中의 정체』가 베스트셀러 행진을 하고 있다.

4월 13일 현재 영풍문고 전국지점 통합 집계에서 정치·법률분야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교보문고에서도 4월 첫 주부터 두 주째 정치·사회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金大中의 정체』는 발간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5쇄를 찍었다.
4월14일 오후 국내 최대의 서점, 교보문고의 대표 매장인 서울 광화문 지점에 들렀다. 정치·사회분야 코너엔 『金大中의 정체』만 진열한 가로 60㎝ 세로 50㎝ 크기의 별도 판매대를 설치해 놓았다. 벽에는 대형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중장년 독자들이 진열대 앞에서 책을 살피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정치·사회 분야에 별도로 설치된『金大中의 정체』판매대.

정치·사회분야 담당 직원인 고은아씨는 전산 단말기를 통해 이 책의 판매현황을 조회해보더니 “3월 18일 처음 입고된 후 4월 14일 오후 7시까지 광화문 지점에서만 419권이 판매됐다”고 했다. 특히 국민행동본부의 광고가 조선일보에 나간 지난 4월 10일 이후 5일 동안 광화문 지점에서만 203부가 판매됐다고 한다. 이는 하루에 40권 정도 판매된 수치다.
고은아 씨는 정치·사회 분야의 신간 서적은 통상 열흘에 20권 정도 팔리는 게 고작인데 『金大中의 정체』는 처음 책을 들여놓자마자 모두 팔렸다고 한다. 그는 책을 사러 왔다가 못산 일부 고객들로부터 “혹시 모처로부터 압력을 받고 일부러 안파는 것 아니냐”는 항의를 받은 적도 있었다고 했다.
이 책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50~70대의 중·노년층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책의 주제 때문이 아니라 정치·사회 분야 서적의 主고객 자체가 이 연령대라고 했다.
교보문고 정치·사회분야에서 2주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金大中의 정체』

지난 10여 일간 조갑제닷컴 출판사에서 주문전화를 통해 우편판매한 수량도 1500권을 훌쩍 넘겼다. 구매하겠다는 전화는 하루 평균 100여 통. 대부분 대형서점이 없는 지방 소도시에 거주하거나 업무로 바빠 직접 대형 서점에 가기 어려운 독자들이었다.
처음 책이 나온 3월 하순경 책을 구입한 사람이 주변 사람에게 나눠주기 위해 구입하는 경우도 많았다. 몇몇 독자들은 50권 이상을 구매, 주변 사람들과 가족, 직장 동료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전화주문 고객은 서점에서와는 달리 여성과 중년층의 비중이 높다. 지역도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돼 있다. 강원, 제주, 호남 등에서의 주문도 차츰 늘어나고 있으며 해외에서의 주문도 늘고 있다. 해외 독자의 경우 우송료 5000원을 별도로 받고 보내고 있는데 미국서 주문한 한 독자는 책을 받아본 뒤 고맙다며 책값과 국민행동본부 후원금을 우편환으로 보내주기도 했다. 주문자들의 직업도 주부, 교사, 전문직 자영업자, 사업가,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개별적으로 주문하는 사람들은 이미 이 책을 읽은 주변 사람들의 평가를 듣고 주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화로 주문한 독자들은 책 대금을 입금했다는 확인 전화, 하루나 이틀 뒤 “왜 책이 오지 않느냐”고 묻는 전화 등 한 사람이 평균 2~3회 전화를 한다. 때문에 실제 조갑제닷컴으로 걸려오는 전화는 하루에 200통이 넘을 때도 있다. 그러다보니 종종 독자들로부터 “왜 전화가 안되느냐, 주문 안받느냐”는 항의를 받기도 한다.
사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부근에 사는 독자들의 구입문의 전화가 오면 직접 방문해 구입하라고 부탁하거나 기자가 직접 배달해 준 경우도 있었다. 우편 발송 담당자가 매일 두 차례 우체국을 드나들며 우송하다보니 이제 우체국 직원들까지 책 발송을 거들어주고 있다. ‘조갑제닷컴’은 책 발송 편의를 위해 200~300권을 한 번에 싣고 나를 수 있는 대형 손수레까지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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