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이 일본의 항복 받아냈다'

해방당시 김일성은 하바롭스크 교외에서 놀고 있었다. 북한역사는 그런 그가 혁명군을 이끌고 북한전역을 해방시켰다고 한다.


1940년 이래 金日成이 소련군 제25군 88 저격여단 소속이었고, 제7부 소속 정치장교 메케레르 소좌의 눈에 들어 소련의 꼭두각시로 발탁되었다는 사실을 북한 사람들의 알게 된다면 그동안 속고 산 데 대하여 속이 뒤집어질 것이다. 1945년 8월9일 소련군이 일본에 선전포고하고 만주와 한반도를 향해서 진격할 때도 그는 하바롭스크 교외에 머물고 있었다. 그는 북한의 해방에 숟가락 하나 놓은 일이 없다. 김일성은 그때 소련군 장교로 출세할 생각을 하여 김정일의 이름을 소련식으로 유라라고 지었다.

북한정권의 역사조작, 그 출발점은 김일성이 지휘하는 조선인민혁명군이 북한을 日帝로부터 해방시켰다고 기술한 데서 출발한다. 1945년 8월15일 그가 하바롭스크에서 놀고 있었다는 것은 여러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여 확인된 사실임에도 북한의 역사는 그가 조선인민혁명군을 데리고 북한지역에 쳐들어온 것으로 적고 있다. 지금도 소련군이 북한지역을 해방한 광경을 목격한 북한인들이 적지 않을 것인데, 1950년대부터 이런 역사조작을 하기 시작했으니 대낮에 코를 베어간다는 것은 이를 두고 한 말일 것이다. 김일성 정권은 대낮에 북한사람들의 認識의 코를 베어간 것이다.

요사이 북한에서 쓰이고 있는 선전자료는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광복의 총 공격전에 앞서 주체34(1945)년 8월8일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들로 하여금 적의 국경요새구역의 여러 군사요충지들을 습격하도록 하였다. 두만강 연안에 집결한 부대들은 선봉방향으로 진격하여 국내의 넓은 지역을 장악하였다. 해안상륙선견대로 활동하던 일부 부대들은 선봉에 상륙하여 청진일대에로 진격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 밑에 조선인민혁명군의 맹렬한 공격과 인민들의 적극적인 반일항쟁에 의하여 결정적 타격을 받은 일제는 총공격을 개시한 지 1주일만인 주체 34(1945)년 8월15일에 무조건 항복하였다>

김일성은 단순히 북한지역을 해방한 정도가 아니라 일본의 항복을 부른 것으로 적혀 있다. 이 공상소설 같은 선전자료에 따르면 김일성은 소련의 시골 한 구석에 앉아서 놀고 있으면서 조선인민혁명군도 지휘하고 두만강도 돌파하고 상륙전도 성공시키고 드디어 일본의 항복을 받아낸 것이다.

역사의 조작도 이 정도면 코미디이다. 이 정도의 거짓말을 태연히 하고 이 정도의 거짓말을 주민들이 믿도록 만들 수 있는 북한정권을 상대로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펴온 정책은 순진하다고 할까 어리석다고 할까, 아니면 유치하다고 할까.

김일성 김정일을 이런 종류의 조작된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해온 자들이 지난 8년간 對北정책을 주도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파국을 맞고 있는 것이다. 거짓말에도 정도가 있다. 김일성이 북한을 해방시키고 日帝의 항복을 받아냈다고 믿는 자들이 한국에서 살아 있다면 이는 공룡이 21세기에 생존해 있는 것보다도 더 희귀한 현상일터인데 그런 정신병자 그룹이 한국 사회의 주도권을 잡았으니 한국이 정신병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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