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선언 다시 읽어보기

김대중씨로 해서 대한민국은 민족반역자에게 치욕을 당하고 있다.
소위 6.15 선언은 아래 다섯 가지 약속을 했으나 지켜진 것은 대한민국에는 불리하고 김정일에게는 유리한 것뿐이다.

통일을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서 자주적으로 해결한다'는 대목은 김대중, 노무현 좌파정권하 친북좌익세력에 의해서 선동구호로 채택되었고 집권당의 상당수 의원도 이에 호응하고 있다. '우리민족끼리'라는 거짓구호가 가짜 민족감정을 부추겨 反美-反韓 선동에 이용되고 있다.

소위 비전향장기수 문제는 북한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해결되었다.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일본인 납치범 신광수까지 포함시켜 63명을 북송해주었기 때문이다. 국군포로와 납북자는 한 사람도 돌려 받지 않았다.

가장 위험한 조항인 2조의 통일방향 합의는 그 뒤 한국사회를 무장해제시키는 독소조항이 되었다. 김대중씨가 자신의 私的인 연합제안을 갖고 가서 對南적화 방안인 연방제와 짝짓기시키는 바람에 북한정권의 對南공작이 먹혀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 틈을 타고 친북좌익 단체들은 赤化와 같은 뜻으로 '6.15 선언 실천'을 부르짖고, 연방제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과거에는 국가보안법에 의하여 처벌받았을 주장을 친북반역세력이 공공연히 하기 시작했다.

김정일의 서울 答訪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약속을 어겨도 항의 한 번 한 적이 없는 김대중씨는 또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한다. 신하가 왕을 알현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이런 굴욕이 있을 수 없다. 그만이 굴욕을 당하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끌고 들어가서 김정일이 파놓은 함정에 빠뜨리고 민족반역자에게 굴종하도록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김대중씨로 해서 대한민국은 치욕을 당하고 있다.

------------------------------------

남북 공동선언문 (全文)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숭고한 뜻에 따라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0년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정상회담을 가졌다.

남북 정상들은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상봉과 회담이 서로 이해를 증진시키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며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올해 8·15에 즈음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장기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통하여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문화·체육·보건·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이상과 같은 합의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이른 시일 안에 당국 사이의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정중히 초청하였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