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와 빌라도의 범죄

한국 기독교인들이 외면하고 있는 것은 북한동포의 모습을 한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기독교는 지금 빌라도의 범죄를 범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趙甲濟(조갑제닷컴 대표)


김일성 김정일 父子의 惡行에도 불구하고 韓民族이 건재하고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있는 것은 기독교 덕분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지난 100여년간 한국의 역사속에서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국의 기적, 그 주체세력은 바로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1. 기독교는 한국 開化의 주역이었습니다: 주로 미국으로부터 들어온 개신교가 선교와 교육과 의료 활동을 통해서 한국인들과 손잡았습니다. 기독교를 통해서 韓美 우호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런 관계 속에서 李承晩이란 기독교적 민주주의의 지도자가 탄생했습니다.
2. 기독교는 독립운동의 핵심이었습니다: 3.1 독립선언문 서명자 33명중 16명이 기독교도였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日帝의 우상숭배 강요에 반대했고 순교함으로써 암흑시기에도 기독교 정신의 불씨를 지켜냈습니다.
3. 기독교는 건국의 주체세력이었습니다: 李承晩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기독교 정신, 반공정신, 자유민주주의의 터전 위에 세웠습니다. 제헌국회 개회식은 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4. 기독교는 反共의 중심이었습니다: 북한 무신론 정권은 기독교를 박해하고 교인들을 남쪽으로 추방한 뒤 괴뢰 정권을 세웠으나 기독교는 남한에서 강력한 반공민주의 요새를 건설했습니다.
5. 기독교는 護國의 보루였습니다: 6.25 때 한국을 지킨 핵심 세력은 기독교적 민주주의로 무장한 서방의 자유진영이었고, 북한 출신 기독교 장교단이었습니다.
6. 기독교는 近代化의 생활철학을 제공했습니다: 기독교 정신은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벌어 좋은 곳에 쓰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행위라고 가르쳤습니다. 한국 기독교는, 16~17세기 유럽에서 칼빈주의가 그러했던 것처럼 근대화 시기에 필요한 자본주의의 직업 노동 윤리를 제공한 것입니다. 유교적이고 위선적인 淸貧사상이 아닌 기독교적이고 적극적인 淸富사상이 근대화 시기 한국인들을 부지런히 일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청빈사상은 가난한 것이 善이라고 가르쳤지만 淸富사상은 열심히 돈을 벌고 그 돈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더욱 선한 일이라고 가르칩니다.
7. 한국의 기독교는 민주화운동의 요람이었습니다: 기독교 정신의 자유, 평등, 인권 사상은 한국의 근대화와 함께 진행된 민주화의 논리적 바탕이 되었고 교회는 민주화의 중심이며 민주화 운동가들의 피난처가 되었습니다.
8. 이런 전통을 이어받은 한국의 기독교는 다가오는 자유통일의 시기에는 십자가 軍兵이 될 것입니다: 사탄의 세력인 김정일 정권을 무력화시키고 북한주민들을 구출하여 북한을 민주화함으로써 한반도 전체를 자유화하는 역사적 임무를 기독교가 맡고 있습니다.
9. 한국의 기독교는 일류국가와 일류시민을 양성하는 정신적 원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 기독교의 이런 역사적 사명과 역할은 오늘을 살아가는 크리스찬들에게 하나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탄의 세력임이 분명한 김정일 정권과 그 추종세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그것입니다.
한국 기독교가 하나님을 참칭하는 김정일과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사탄의 유혹이 기독교 내부에까지도 번지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김정일과 친구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그것은 북한동포를 외면하고 대한민국을 敵으로 돌리는 것이며, 사탄과 친구가 되어 하나님과 敵對하겠다는 것입니다. 김정일과 친구가 되겠다는 것은 또한 한민족의 해방자였고 대한민국의 구원자였던 미국과 원수가 되겠다는 뜻입니다.

김정일을 싫어하지만 그와 싸울 필요는 없고 그냥 친구처럼 지내자는 평화공존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다수인 것처럼 보입니다. 세상의 악과 싸우지 않는 크리스찬은 크리스찬이 아니라 빌라도입니다.

빌라도가 범한 죄과는 '방관의 죄'입니다. 방관하지 않고 행동했다면 억울한 죽음을 막을 수 있었던 힘센 자가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억울한 사람들의 죽음을 막지 못한 것을, 기독교도는 가장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예배 때마다 이 사실을 상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의 기독교와 교인들은 빌라도와 같은 '방관의 죄'를 범하고 있지 않습니까. 한국 기독교가, 富者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무사태평을 기원해주는 역할에 주력하면서 하나님을 참칭하는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이 '사탄의 세력'에 의한 동족학살엔 눈을 감아버린다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 한국 기독교인들이 외면하고 있는 것은 북한동포의 모습을 한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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