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軍의 총구에서는 평화와 안전이 나온다.

총을 놓은 군인은 민간인보다 못한 群衆이다. 총은 군인의 무기이기 전에 魂이기 때문이다.
어제 나는 국민행동본부가 주최한 평택 좌익무장폭동 진압 국군격려 국민대회(서울 장충 체육관)에 연사로 참석한 뒤 행진대열에 끼여 동대문 운동장까지 걸어갔다. 봉태홍 국민행동본부 기획위원장이 마이크로 구호를 외치면서 행진대열을 이끌었다. 步道에서 구경하던 시민들이 박수를 치고 동참하기도 했다. 경찰의 집회허가를 받은 질서정연한 행진이었기 때문에 경찰의 진압차량도 보이지 않았고 서너 명의 사복경찰이 지켜볼 뿐이었다. 법을 위반하고 폭력을 써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일을 다반사로 하는 좌파집회와는 정반대였다. 우파의 애국투쟁은 준법과 헌법수호를 전제로 하니 그 행동도 이렇게 깨끗한 것이다.

1000명 이상이 참여한 행진은 약 40분 만에 동대문 운동장 앞에서 끝났다. 나는 마이크를 잡고 이렇게 말했다.

'수고한 경찰관들에게 박수를 보냅시다. 경찰과 국군은 우리 편입니다. 평택사태는 본질상 좌익의 쿠데타 기도입니다. 국군은 방패를 내리고 총을 잡아야 합니다'

군인에게 총은 제2의 생명이다. 잘 때도 곁에 둔다. 총을 놓은 군인은 민간인보다 못한 群衆이다. 총은 군인의 무기이기 전에 魂이기 때문이다.

내가 '군인은 총을 잡아야 한다'고 하면 좌익들은 '내란을 선동한다'고 욕을 하겠지만, 총을 잡는다는 것은 총을 쏘라는 말이 아니다. 총을 잡고 진압에 나서면 총을 쏠 필요도 없이, 군인이 맞을 필요도 없이 쉽게 폭동을 진압할 수 있다. 국군의 권위로써 폭동을 진압하기 때문이다. 김정일의 지령을 받는 것이 확실한 좌익폭도들 앞으로 총을 잡지 않은 군인을 내보내 뭇매를 맞게 하는 것은 사실상 폭동 방조이다.

銃口에서 권력이 나온다고 하지만 민주군대의 銃口에서는 평화와 안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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