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숄티 美 디펜스포럼회장 의 편지 [2006-05-29 ]
워싱턴을 방문했던 탈북자 동지들에게.
북한민주화동맹의 대표들로서 “북한자유주간”행사 참여를 위해 미국을 다녀가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북한자유주간은 대성공이었고, 저는 그것을 가능케 한 여러분들의 용기와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북한주민들의 정신이고 북한의 미래입니다.
지난달은 북한인권운동의 거대한 전환점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수고와 노력의 결과로 우리는 이 투쟁에서 이기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3월, 서울에서 황장엽 선생님을 만나 뵈었을 때, 북한자유주간의 행사준비에 관하여 자세히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때 제가 약속했던 행사들은 북한자유주간에 전부 실현되었습니다. 미 국회 청문회, 여러분들을 위하여 준비되었던 IRI와 NED 면담, 궐기대회, 기도회, 등등이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북한자유주간에 기획한 것은, 한 나라의 지도자인 김정일이 저토록 철저히 부패했다는 것과, 마약밀매, 위조지폐, 남한과 일본 국민들을 납치해가고, 국군포로들을 아직도 억류하는 등, 김정일의 각종 범죄를 폭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폭로함으로서, 세상 사람들에게, 김정일은 자국민을 대량학살해온 살인범이기도 하지만, 다른 나라 국민들에게도 용서받지 못할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북한 대학살 전시회에서도 김정일의 만행을 전시했지만, 국회의 청문회를 통하여 김정일의 범죄를 고발한 것입니다.
또한 제 계획은 IRI나 NED같은 미국 엔지오들과의 면담을 준비함으로서, 여러분들과 그 단체들의 연계를 기획하고, 여러분들의 막중한 사업 활동 범위를 확장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저는 여러분 모두가 부시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김성민 씨가 여러분들을 대표하여 북한의 장래를 이야기하면서, 탈북난민의 참담한 실상의 상징이 되었고, 북한자유주간의 포스터 가족이 된 한미네 가족과 함께 부시 대통령을 만났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 면담을 함으로서 자신의 단호한 의지를 밝혔고, 그래서 미국으로 첫 탈북난민이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제 개인적 의견은,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은 서울에서 여러분과 함께 활동하는 것을 바랐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탈북난민을 받아들이는 것은 세계에 이 참상을 알려서 국제사회가 이 참혹한 인권유린 비극을 해결하는데 동참하도록 압력을 가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북한자유의 날 궐기대회는 거기에 참석했던 모든 사람들이, 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우파든 좌파든 간에 모두가 한 기치 아래서 한 목소리로, 북한의 자유를 주창했던 것입니다. 제가 미국 엔지오들, 일본 납북자 가족대표들, 남한 엔지오들, 국군포로 대표를 최대한으로 초청했던 것은, 이 모든 사람들을 여러분들의 대의와 연결시키고자 함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북한이 자유화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의 꿈이나 희망도 실현될 수 없다고 믿습니다. 북한에서 김정일이 없어지고 인권과 개혁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국군포로들도 데려올 수 없고, 메구미 요코다나 딴 납북자들도 찾아올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꿈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의 꿈도 실현될 수 없습니다. 제 꿈은 그 사람들이 여러분과 여러분이 하시는 일을 껴안고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날 궐기대회에서 연설했던 사람들은 모두가 그런 목적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모두가 그날 행사는 북한자유의 날 궐기대회란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날 연설한 사람들은 모두가 우리를 지지하고 성원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날 우리들 머리 위에 걸어놓았던 배너에나 연단에 씌어진 말은 바로 “북한 자유”란 말이었습니다.
이렇게 북한자유주간은 우리 모두의 영예로운 성공이었고, 저는 이 일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에 일어난 일들로서 앞으로 우리의 대의에 큰 영향을 미칠 일들이 계속 일어나리라고 믿습니다.
이제 제 속마음 얘기를 좀 해야겠습니다. (중략)
우리에게는 이제 승리가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험한 일이 더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분이 북한 동포들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여 성취한 것에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누가 우리를 공박한다면, 바로 그것이 우리가 승리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니까, 더욱 더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께 하나님의 축복이 있으시기를 기원하며, 여러분을 사랑하는, 수잔 드림.
수잔 숄티 美디펜스포럼 회장의 편지
- 수잔 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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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29, 10: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