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태국에 각각 암소와 비료를 수출:"외화벌이 위해 남측으로부터 받은 소를 터키에 다시 수출했을 개연성"
개성공단에 진출해 개성냄비를 생산했던 ‘리빙아트’가 남북경협자금 수십억원을 지원받은 직후 부도가 나는 등 사업자 선정과 대출 과정 등에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개성공단 입주업체 선정 무렵 부도 위기에 직면했지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사업자로 선정되고 남북경협자금까지 지원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현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대북사업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북한이 대북지원된 제품을 수출해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았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터키와 태국에 각각 암소와 질소인산복합비료를 수출했다.
북한은 지난 해 암소 570마리를 터키에 수출해 99만 달러(약 9억4000만 원)를 벌어들였다.
무역업계의 한 전문가는 “한국은 터키에 소를 수출하지 않기 때문에 터키 관세당국이 남한과 북한을 혼동했을 가능성은 없다”며 “북한의 경제난을 감안하면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남측으로부터 받은 소를 터키에 다시 수출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현대아산으로부터 1998년 6월 이후 3차례에 걸쳐 소 1500마리를 제공받은 것을 비롯해 굿네이버스 등 민간구호단체에서 수차례 소를 지원받았다.
이와함께 북한은 지난해 10월 태국에 431만 달러어치의 질소인산복합비료를 수출했는데, 질소인산복합비료는 북한이 자체 생산할 수 없는 고급비료로 이 역시 남측이 해마다 북한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비료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북한은 영국,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등지로부터 고급 위스키, 담배, 애완동물용 통조림을 대규모로 사들였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극심한 경제난을 감안할 때 애완동물용 통조림을 이처럼 대규모로 수입한 배경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다.
independent@independent.co.kr
개성공단에 진출해 개성냄비를 생산했던 ‘리빙아트’가 남북경협자금 수십억원을 지원받은 직후 부도가 나는 등 사업자 선정과 대출 과정 등에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개성공단 입주업체 선정 무렵 부도 위기에 직면했지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사업자로 선정되고 남북경협자금까지 지원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현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대북사업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북한이 대북지원된 제품을 수출해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았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터키와 태국에 각각 암소와 질소인산복합비료를 수출했다.
북한은 지난 해 암소 570마리를 터키에 수출해 99만 달러(약 9억4000만 원)를 벌어들였다.
무역업계의 한 전문가는 “한국은 터키에 소를 수출하지 않기 때문에 터키 관세당국이 남한과 북한을 혼동했을 가능성은 없다”며 “북한의 경제난을 감안하면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남측으로부터 받은 소를 터키에 다시 수출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현대아산으로부터 1998년 6월 이후 3차례에 걸쳐 소 1500마리를 제공받은 것을 비롯해 굿네이버스 등 민간구호단체에서 수차례 소를 지원받았다.
이와함께 북한은 지난해 10월 태국에 431만 달러어치의 질소인산복합비료를 수출했는데, 질소인산복합비료는 북한이 자체 생산할 수 없는 고급비료로 이 역시 남측이 해마다 북한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비료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북한은 영국,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등지로부터 고급 위스키, 담배, 애완동물용 통조림을 대규모로 사들였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극심한 경제난을 감안할 때 애완동물용 통조림을 이처럼 대규모로 수입한 배경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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