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의원들의 김정일 호칭

한 사람도 김정일을 위원장이라고 호칭하지 않았다. '긴쇼니치(金正日)'라고 말하는데 敵意와 경멸의 감정을 담아서 그렇게 했다

지난 週末 일본에 가서 한국과 일본의 납북자 단체 연대회의와 집회에 참석했다. 일본인 납치자 문제를 정치적으로 뒷받침하는, 자민당과 민주당, 그리고 무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납치자 대책 의원연맹 사람들과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30여명의 일본 국회의원들과 만나 公私席에서 대화하는 중 재미 있는 점을 발견했다. 단 한 사람도 김정일을 위원장이라고 호칭하지 않았다. 그들은 호칭 없이 '긴쇼니치(金正日)'라고 말하는데 敵意와 경멸의 감정을 담아서 그렇게 했다.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거의가 공식석상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또는 '김정일 위원장'이라고 부른다. 김정일 뒤에 그런 직함을 붙이지 않으면 불경죄를 저지르는 것이 되는 듯 알뜰하게 붙인다. 특히 좌파 3당 의원들이 그렇다. 이 의원들은 李承晩, 朴正熙에 대해서는 거의가 존칭 없이 부른다.

민족반역자이자 反국가단체의 수괴인 학살자에게는 존칭을 붙이고 건국과 근대화의 위대한 국가 지도자였던 분에게는 존칭을 생략하는 이런 정신을 가진 자들이 한국을 지도한다고 한다. 정신나간 사람들이, 민족혼을 반역자에게 팔아넘긴 집단이 대한민국을 이끌려 하니 대한민국이 딸려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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