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은 무덤을 다 팠다. [2006-06-05 ]
세상 사람들은 의아해 한다. 왜 당장에라도 무너질 것만 같은 북한이 아직도 건재할까? 수백만이 굶어죽고 수십만의 대량 탈출이 일어나는데도 북한이 건재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 과연 남한의 친북좌파 세력이 떠드는 것처럼 김정일이 타고난 영도력을 지녔단 말인가? 수많은 수수께끼 같은 물음표들에 8000여 탈북자들은 이야기한다. 김정일은 지금 자기의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라고, 그가 위대하거나 영도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세상에서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철저한 군사깡패 독재, 수령절대주의 독재를 실시하기 때문이라고.
지금 김정일의 수령절대주의 독재는 독재의 도수가 가장 높은 독재이다. 독재는 그 도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폭력에 의존하는 도수가 그만큼 높아진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도수의 폭력 독재는 곧 군사독재이다. 군사독재는 독재 병의 말기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김정일 수령 독재 정권은 지금 독재 병의 말기에 처해 있다.
수령절대주의 독재는 수령의 절대적인 권위, 우상화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지금까지 김정일은 수령 우상화를 절대화하기 위해 주민들을 외부세계와 절연시키고 사람들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기 위한 사상적 기만선전을 백방으로 강화하였으며 여기에 국가보위부를 비롯한 독재기관들을 총동원하여 주민들 속에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만으로는 수령 독재 체제를 지탱하기 어렵게 되자 김정일은 결국 최대의 폭력기구인 군대를 직접 동원하는 방법으로써만 자기의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군대는 엄청난 소비자이다. 인민생활을 희생시키지 않고서는 군대를 강화할 수 없다. 따라서 군사독재가 강화되면 될수록 인민생활은 그만큼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
독재자 김정일이 선군정치를 그 무슨 새로운 정치 원리라도 발견한 것처럼 떠들고 있지만 '선군' 군사독재의 비희극적인 파멸의 불가피 성은 이미 정해져 있다. 마약 중독자가 마약과 결별할 수 없는 것처럼 김정일은 군사독재와 절대로 결별할 수 없다.
김정일에게 있어서 수령절대주의 는 생명인 것만큼 경제력을 총동원하여 수령의 私的도구로 전환된 군대와 독재기구들을 먹여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게 되고 그것은 90년대의 아사사태를 또다시 불러 올 수 있다. 이는 독재자와 그에 추종하는 권력의 하수인들을 한편으로 하고 독재 권력에 의해 자유와 민주주의는 물론 생존권마저 깡그리 빼앗긴 북한인민을 한편으로 하는 불가피한 극과 극의 대결구도를 만들어 내고 있다.
독재자 김정일은 이미 자기의 무덤을 스스로 깊숙이 파고 있는 것이다. 김정일은 이 무덤 속에서 빠져나올 아무런 의지도 힘도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북한에서 김정일 수령군사 독재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자기들의 정치적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독재자를 지원하는 반역의 무리들이 있기 때문이다.
가만히 놔두어도 무너질 수밖에 없는 독재의 아성을 그 무슨 혼란을 막는다는 미명 아래 또 평화를 위한다는 미명아래 독재자의 생명줄이 되어 주고 있다. 수백만이 굶어 죽고 수십만이 탈북을 강행했는데도 불구하고 김정일 수령군사 독제가 아직까지 버티고 있는 것은 독재집단과 대결구도에 있는 북한인민이 아직도 독재자에 비해 힘이 미약하기 때문이다.
온갖 독재 권력을 독차지하고 거기다 친북 좌파세력의 지원까지 받는 김정일과의 힘든 결전을 준비해야하는 북한 인민들! 이 땅에 양심 있는 애국세력! 세계의 자유를 사랑하고 민주를 사랑하는 모든 세력은 단결하여 김정일과 일전을 준비하는 북한 인민을 도와야 한다. 김정일은 자기의 무덤을 깊숙이 팠다. 이제 거기에다 김정일을 쓸어 넣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북한 인민이 지렛대 역할을 하고 대한민국의 애국세력과 세계 민주세력이 그 힘을 보태여 김정일 수령군사독재를 역사의 무덤 속에 넣어버리자!
[김기혁 기자 kgi72@hanmail.net]
김정일은 무덤을 다 팠다
- 김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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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05, 0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