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간된 月刊朝鮮 7월호에 재미 있는 기사가 실렸다. '확인취재: 노무현 로열패밀리의 줄줄이 自費 미국 유학'이란 제목의 기사이다. 白承俱기자가 쓴 것인데 요지는 盧대통령의 장남과 사위, 그의 형 노건평씨의 둘째 딸과 셋째 딸이 미국으로 유학을 갔거나 갈 예정이란 것이다. 이 네 사람이 미국에서 쓰게 된 유학비는 합쳐서 연간 약3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한다. 대통령의 장남은 스탠퍼드 대학교 MBA 과정에 들어갈 예정인데 연간 약9만 달러가 소요된다. 사위는 뉴욕대학교 로스쿨에 다니는데 연간 약10만 달러, 노건평씨의 둘째 딸은 맨해튼 音大에 다니는데 연간 약7만 달러, 셋째딸은 호주와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3년간 했는데 연간 약4만 달러가 들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 기사를 읽은 독자들은 착잡한 감정을 갖게 될 것이다. 그동안 보여준 盧대통령의 反美선동이나 계층갈등 부추기기와 너무 맞지 않는 가족 행동이기 때문이다. 盧대통령은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형을 시골에 사는 '별 볼일 없는' 순박한 사람으로 그리고, 兄에게 뇌물 준 사람을 '좋은 학교 나와서 출세한 사람'이라고 양극화시켰다. 대통령의 이 말을 듣고 뇌물을 준 사람은 충격을 받아 한강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 그 시골의 순박한 형이 딸 둘을 미국으로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이 얼마나 잘 사는 나라이고 고마운 나라인가를 잘 보여준다. 이런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숟가락 하나 놓은 적이 없는 盧대통령은 그 대한민국과 그 대한민국을 만든 사람들에 대한 비방과 저주로써 연설문집을 거의 채우고 있다.
1980년대에 이미 요트를 잘 탔던 盧대통령은 골프도 잘 친다고 한다. 요트와 골프의 達人이 양극화 선동으로 표를 모으려고 한다. 그런 집안의 2세들은 서울江南사람들조차도 부담스러워할 지출을 해가면서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돈이 적게 드는 김일성 대학 유학이나 북경대학 유학을 가지 않은 것은 잘 한 일이다. 배우려면 선진국, 그리고 동맹국에서 배워야 안전하고 나라에 得이 되기 때문이다. 이들의 유학을 비판할 필요는 없지만 盧대통령으로서는 인간적 의무가 하나 생긴다. 집안의 2세들을 다 받아준 미국에 대해서 더 이상의 惡談과 억지를 삼가야 할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가 그것이다.
노무현 집안 2세 4명이 미국으로 유학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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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17, 14: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