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남자를 데리고 다니는 듯

한국 여성파워의 실감: 인물 좋고 희생정신이 강하고 부패하지 않으며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요사이 거리를 걸어보면 한국의 여성들이 한참 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키가 커지고 태도는 당당해지고 몸매를 잘 가꾸어 날씬하다. 남자들은 뚱뚱한 편인데 여성들이 날씬하니 뭔가 남자들이 눌리는 기분마저 든다. 젊은 男女가 같이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여자가 남자를 데리고 다니는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아주 성공한 한 기업인은 여성직원이 남성보다도 우수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여성들이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더 강합니다. 협동심도 높고 특히 부패하지 않아요. 그동안 男尊女卑 풍습에 눌려살아온 여성들의 잠재력이 자유경쟁체제에서 대폭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여성인력의 우수성으로 해서 한국이 한번 더 도약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요사이 여성들은 화장도 옅어졌다. 1990년대 한국여성들은 화장을 너무 짙게 하여 연극배우 같고 천박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았었다. 건강미가 넘치고 자신의 용모에 자신이 있으니 화장품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약해진 것이 아닐까?

1997년 미국에서 공부할 때의 일이다. 한 南美출신 학생이 한국에 갔다오더니 나에게 물었다.
'한국의 여성들은 왜 그렇게 활력이 넘치는지 그 이유를 알고싶어요'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답변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그 뒤 외국을 많이 돌아다니면서 한국의 여성들을 비교해보니 세계에서 가장 용모가 뛰어나고 머리가 좋으며 희생정신이 강한 여성이란 평가를 내릴 수 있었다.

이 우수한 여성들이 전문성을 갖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창조하고 생산한다면 한국은 여성들의 '소프트 파워'로써 일류국가로 진입하는 길을 개척할 것이다. 여성들이 마음놓고 생산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탁아소 등 지원시설과 제도를 확장하고 정비해야 할 때이다.

여성의 역할이 커지는 사회는 개방적이고 생산적이며 민주적이라고 볼 수 있다. 여성은 강제력보다는 설득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향이 강하다. 한국의 역사속에서 여성의 역할이 컸던 시기는 富强했다. 신라는 세 여왕을 가졌다. 선덕, 진덕, 진성여왕이다. 여왕이 있었던 왕조는 신라뿐이다. 이 신라가 통일을 할 수 있었던 이유중의 하나가 동원력이 컸다는 사실이다. 여성의 참여가 많았지 않았나 추측된다.

여성 대통령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신라와 함께 민족사상 두번째의 황금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이란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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