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딜레머: 쏘아도 골치, 안 쏘면 창피

이렇게 하면 망한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그 길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 김정일 정권이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함경북도에 있는 발사대에서 대포동-2 장거리 미사일에 연료 주입을 끝냈다고 한다. 앞으로 48시간내에 발사하지 않으면 연료가 분해되어 미사일이 상한다고 한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누가 보아도 자충수인데 김정일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죽을 꾀'인 것이다. 이렇게 하면 망한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그 길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 김정일 정권이다. 김정일은 지금 미사일을 쏘아도 골치고 안 쏘아도 타격을 받는다. 쏘면 미국, 일본 등이 유엔을 통한 對北경제제재를 모색할 것이다. 쏘지 않으면 국제사회에선 미사일이 엉터리라고 판단할 것이다. 이것도 김정일의 딜레머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만 주는 人生만 살아온 김정일이 처한 상황이 가련하기만 하다. 더 가련한 것은 이 김정일을 알현하기 위해 온갖 추파를 다 던지고 있는 84세 김대중의 모습이다. 김정일의 몰락은 김대중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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