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난민 강제북송 중지촉구 연속기도회 폐회 예배 모습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1주일 동안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 위치한 중국대사관 앞에서는 탈북자들의 강제북송 중지를 촉구하는 한국 기독교인들의 기도가 쉼 없이 울려 퍼졌다. <탈북난민 강제북송 중지촉구 연속기도회>를 주최한 기독교사회책임은 23일 오후 7시 중국대사관 앞에서 폐회예배를 갖고 1주일간 진행됐던 연속기도회를 정리했다.
연속기도회에는 59개의 교회 및 선교단체 성원 400여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 시간씩 교대로, 총 60시간을 쉬지 않고 기도했다.
서경석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는 “북경 올림픽 이전에 어떻게 해서든지 탈북난민의 강제송환을 막기 위한 전세계적인 여론을 불러일으키는 일에 우리가 지금 최선을 다해야 된다”면서 “내년 한 해밖에 남지 않았다”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그는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답답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탈북난민들의 강제북송 중지를 요청하는 크리스찬들’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를 내고 중국 정부가 “중국 내의 탈북자들을 단순히 국경 월경죄에 의한 범법자로만 취급하여 北中협약에 따라 이들을 강제북송하고 있으며 탈북자들과 이들을 돕고 있는 인권활동가들을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강력한 강제 북송정책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중국 정부가 난민에 관한 국제협약국답게,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올림픽 개최 국가답게 그들의 정의로움을 세계에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면서 탈북자들에 대한 강제북송 중지와 난민 지위를 부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연속기도회는 로잔위원회가 오는 25일을 '북한 주민 구원을 위한 국제 기도의 날'로 지정한 것에 맞춰 진행된 것이다.
김민수 기자 nkd21@naver.com











